공무원 인건비 증가율 환란 이후 최저

입력 2010.07.01 (06:42) 수정 2010.07.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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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인건비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민간부문과 공무원의 임금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가 공무원의 인건비 총액은 24조 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 공무원 인건비는 2005년 19조 3천억 원에서 2006년 20조 4천억 원, 2007년 21조 8천억 원, 2008년 23조 3천억 원, 2009년 24조 원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증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04년에 민간 임금의 95.9%였던 공무원 임금은 지난해에는 89.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인건비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해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공무원 보수를 동결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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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인건비 증가율 환란 이후 최저
    • 입력 2010-07-01 06:42:41
    • 수정2010-07-01 07:39:38
    경제
공무원의 인건비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민간부문과 공무원의 임금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가 공무원의 인건비 총액은 24조 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 공무원 인건비는 2005년 19조 3천억 원에서 2006년 20조 4천억 원, 2007년 21조 8천억 원, 2008년 23조 3천억 원, 2009년 24조 원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증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04년에 민간 임금의 95.9%였던 공무원 임금은 지난해에는 89.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인건비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해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공무원 보수를 동결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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