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세상] 아이폰4, 수신 불량 문제 제기 外

입력 2010.07.01 (07:02) 수정 2010.07.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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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들을 알아 보는 시간 ’요즘 사이버 세상’ !!



인터넷뉴스부 차정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차 기자, 얼마전 애플의 아이폰4가 출시돼 인기가 높은데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제품 결함을 주장하는 의견들이 제기됐다죠?



<답변>

그렇습니다. 애플의 아이폰4가 출시되자 마자 인터넷에서는 통화 수신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결함 내용을 직접 실험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4일이었죠. 아이폰4가 출시되는 날, 수많은 사람들이 밤을 세가며 기다렸는데요.



기대가 컸던만큼 반응도 빨랐습니다.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과 함께 결함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결함 내용은 통화수신 불량입니다.



손으로 쥐고 있으면 신호 감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애플이 결함을 인정하지 않자 애플의 반응을 비꼬는 일명 ’아이폰4 파지법’이라는 네티즌들의 패러디도 이어졌습니다.



또 수신 불량 현상을 직접 실험한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애플은 성명을 통해 안테나의 배치 특성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 성능이 나빠질 수 있다며 단말기 하단 좌측 부위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부위는 애플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던 부분인데요.



3G 전파 수신과 와이파이 겸용의 통합안테나를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진 단말기 테두리에 탑재했다는 겁니다.



네티즌 사이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번 사례는 제품을 구매한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애플이 어떻게 대응할지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 월드컵, 한국이 8강에 오르지 못하면서 사실상 거리 응원도 4년 후를 기약해야 하는데요. 각종 응원녀들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들도 많다고 하죠?



<답변>

네, 한밤의 축제였죠. 한국 대표팀의 실력만큼 거리 응원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른바 응원녀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한국의 첫번째 경기 그리스전에서는 이른바 ’상암동 응원녀’가 화제였는데요.



이 여성은 현직 레이싱 모델이었습니다.



알려진 후 각종 화보는 물론 케이블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도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어떤 응원녀가 인기였을까요?



일명 ’발자국녀’가 주인공이었는데요.



아르헨티나 국기를 모독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 이 여성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은 순수한 목적이라고 했지만 네티즌들은 상술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세번째 경기 나이지리아전에서는 노골적인 노출 의상을 입은 여성이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이 여성은 속옷이 훤히 비치는 한복을 입고 응원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응원을 위한 것인지 주목받고 싶은 이유인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진정한 응원녀라는 평가를 받은 한 여성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패널티녀’라고 불린 이 여성은 나이지리아전때 패널티킥을 허용하는 것에 아쉬워 하는 모습이 현지 중계 화면에 잡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네티즌들은 이 여성이야말로 순수한 응원녀라면서 다른 목적이 없어보이는 점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질문>

한편으로는 여성 외모에 대한 남성 중심의 시각이 드러난 것은 아닌지 안타깝습니다. 월드컵 대표팀의 병역 면제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죠?



<답변>

네.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이룬 월드컵 대표 선수들, 어떤 포상을 해야할까요?



병역을 면제시켜주자는 의견에 찬반 양론이 뜨겁습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은 대표팀의 병역 면제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자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폐지된 16강 병역혜택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이와 관련한 토론 게시판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김정우 선수의 예를 들며 군복무 중에도 월드컵 대표를 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인데요.



반대 의견이 조금 더 많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행 법상 병역 혜택은 올림픽 금은동 메달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만 주어집니다.



<질문>

날씨도 덥고 주말이면 놀이공원 가기 좋은 계절인데요. 놀이공원의 덤블링 공연 영상이 인기라면서요?



<답변>

네, 보고만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영상이 화젭니다.



연출이냐 아니냐의 논란도 있지만 직접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덤블링 묘기가 한창인데요. 진행자가 관객 참여를 유도하자 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이 남성은 자신있다는 표정으로 준비운동까지 하는데요. 하지만 오르는 순간부터 실수가 시작됩니다.



이런 저런 동작을 따라하지만 밖으로 튕겨져 나가기도 하고 옆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관객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끝나고 나오면서까지 웃음을 주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다소 과장된 몸짓이 연출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발빠른 네티즌 수사대. 비슷한 영상이 2005년에도 있었다며 증거 영상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등장 인물만 다를 뿐이지 비슷한 몸짓으로 실수도 똑같습니다.



해당 놀이공원에 알아보니 이벤트를 위해 연출된 장면이고 이미 몇년전에 끝난 행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연출이건 아니건 오랜만에 재밌게 웃었다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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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세상] 아이폰4, 수신 불량 문제 제기 外
    • 입력 2010-07-01 07:02:38
    • 수정2010-07-01 09:56: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들을 알아 보는 시간 ’요즘 사이버 세상’ !!

인터넷뉴스부 차정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차 기자, 얼마전 애플의 아이폰4가 출시돼 인기가 높은데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제품 결함을 주장하는 의견들이 제기됐다죠?

<답변>
그렇습니다. 애플의 아이폰4가 출시되자 마자 인터넷에서는 통화 수신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결함 내용을 직접 실험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4일이었죠. 아이폰4가 출시되는 날, 수많은 사람들이 밤을 세가며 기다렸는데요.

기대가 컸던만큼 반응도 빨랐습니다.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과 함께 결함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결함 내용은 통화수신 불량입니다.

손으로 쥐고 있으면 신호 감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애플이 결함을 인정하지 않자 애플의 반응을 비꼬는 일명 ’아이폰4 파지법’이라는 네티즌들의 패러디도 이어졌습니다.

또 수신 불량 현상을 직접 실험한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애플은 성명을 통해 안테나의 배치 특성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 성능이 나빠질 수 있다며 단말기 하단 좌측 부위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부위는 애플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던 부분인데요.

3G 전파 수신과 와이파이 겸용의 통합안테나를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진 단말기 테두리에 탑재했다는 겁니다.

네티즌 사이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번 사례는 제품을 구매한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애플이 어떻게 대응할지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 월드컵, 한국이 8강에 오르지 못하면서 사실상 거리 응원도 4년 후를 기약해야 하는데요. 각종 응원녀들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들도 많다고 하죠?

<답변>
네, 한밤의 축제였죠. 한국 대표팀의 실력만큼 거리 응원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른바 응원녀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한국의 첫번째 경기 그리스전에서는 이른바 ’상암동 응원녀’가 화제였는데요.

이 여성은 현직 레이싱 모델이었습니다.

알려진 후 각종 화보는 물론 케이블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도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어떤 응원녀가 인기였을까요?

일명 ’발자국녀’가 주인공이었는데요.

아르헨티나 국기를 모독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 이 여성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은 순수한 목적이라고 했지만 네티즌들은 상술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세번째 경기 나이지리아전에서는 노골적인 노출 의상을 입은 여성이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이 여성은 속옷이 훤히 비치는 한복을 입고 응원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응원을 위한 것인지 주목받고 싶은 이유인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진정한 응원녀라는 평가를 받은 한 여성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패널티녀’라고 불린 이 여성은 나이지리아전때 패널티킥을 허용하는 것에 아쉬워 하는 모습이 현지 중계 화면에 잡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네티즌들은 이 여성이야말로 순수한 응원녀라면서 다른 목적이 없어보이는 점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질문>
한편으로는 여성 외모에 대한 남성 중심의 시각이 드러난 것은 아닌지 안타깝습니다. 월드컵 대표팀의 병역 면제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죠?

<답변>
네.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이룬 월드컵 대표 선수들, 어떤 포상을 해야할까요?

병역을 면제시켜주자는 의견에 찬반 양론이 뜨겁습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은 대표팀의 병역 면제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자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폐지된 16강 병역혜택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이와 관련한 토론 게시판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김정우 선수의 예를 들며 군복무 중에도 월드컵 대표를 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인데요.

반대 의견이 조금 더 많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행 법상 병역 혜택은 올림픽 금은동 메달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만 주어집니다.

<질문>
날씨도 덥고 주말이면 놀이공원 가기 좋은 계절인데요. 놀이공원의 덤블링 공연 영상이 인기라면서요?

<답변>
네, 보고만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영상이 화젭니다.

연출이냐 아니냐의 논란도 있지만 직접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덤블링 묘기가 한창인데요. 진행자가 관객 참여를 유도하자 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이 남성은 자신있다는 표정으로 준비운동까지 하는데요. 하지만 오르는 순간부터 실수가 시작됩니다.

이런 저런 동작을 따라하지만 밖으로 튕겨져 나가기도 하고 옆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관객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끝나고 나오면서까지 웃음을 주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다소 과장된 몸짓이 연출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발빠른 네티즌 수사대. 비슷한 영상이 2005년에도 있었다며 증거 영상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등장 인물만 다를 뿐이지 비슷한 몸짓으로 실수도 똑같습니다.

해당 놀이공원에 알아보니 이벤트를 위해 연출된 장면이고 이미 몇년전에 끝난 행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연출이건 아니건 오랜만에 재밌게 웃었다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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