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장뇌삼 보상 기준 없어 ‘막막’
입력 2010.07.01 (07:02)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장뇌삼이 심어진 임야가 국가사업부지에 포함됐는데 보상 문제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수억원을 요구하고 다른 쪽에서는 불과 수백만원을 제시하는데 특수 작물의 보상 기준이 모호한 게 문젭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 속 나무그늘 사이로 장뇌삼 8천여 포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8년 전 조성된 이 장뇌삼밭은 지난 2007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이전지에 편입됐습니다.

그런데 밭주인은 보상가가 터무니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인터뷰> 서보욱(장뇌삼 재배 농민):"종자값이 2억5천 들었는데 감정가가 480만 원 나왔다. 8천 포기 같으면 480만 원 나올 수 없다."

시공사인 토지주택공사 측은 삼 가운데 인삼이 섞여 있는데다 잔류 농약도 검출돼 상품성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영농손실금 지급도 개간한 농지에만 해당돼 장뇌삼 재배농은 보상받지 못합니다.

농민은 재감정을 요구했지만, 장뇌삼 전문 감평사가 없어 감정만 1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희(한국토지주택공사 과장):"전문인력이 없어서 유전공학 교수에게 의뢰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같은 장뇌삼 분쟁은 현재 군사시설 이전이 진행중인 충북 괴산과 영동군 등 전국적으로 3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수작물에 대한 보상 제도 미비로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 장뇌삼 보상 기준 없어 ‘막막’
    • 입력 2010-07-01 07:02: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장뇌삼이 심어진 임야가 국가사업부지에 포함됐는데 보상 문제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수억원을 요구하고 다른 쪽에서는 불과 수백만원을 제시하는데 특수 작물의 보상 기준이 모호한 게 문젭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 속 나무그늘 사이로 장뇌삼 8천여 포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8년 전 조성된 이 장뇌삼밭은 지난 2007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이전지에 편입됐습니다.

그런데 밭주인은 보상가가 터무니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인터뷰> 서보욱(장뇌삼 재배 농민):"종자값이 2억5천 들었는데 감정가가 480만 원 나왔다. 8천 포기 같으면 480만 원 나올 수 없다."

시공사인 토지주택공사 측은 삼 가운데 인삼이 섞여 있는데다 잔류 농약도 검출돼 상품성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영농손실금 지급도 개간한 농지에만 해당돼 장뇌삼 재배농은 보상받지 못합니다.

농민은 재감정을 요구했지만, 장뇌삼 전문 감평사가 없어 감정만 1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희(한국토지주택공사 과장):"전문인력이 없어서 유전공학 교수에게 의뢰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같은 장뇌삼 분쟁은 현재 군사시설 이전이 진행중인 충북 괴산과 영동군 등 전국적으로 3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수작물에 대한 보상 제도 미비로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