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 끝내기 홈런…기아 11연패

입력 2010.07.01 (07:02) 수정 2010.07.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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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이 조동찬의 끝내기 홈런으로 롯데를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11연패에 빠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대 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투아웃.

조동찬이 힘껏 쳐낸 공이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삼성의 7연승을 이끈 값진 끝내기 한 점 홈런이었습니다.

<인터뷰>조동찬(삼성):"요즘 잘 맞아서 야구장 갈 때마다 매 타석 들어설 때마다 흥분됩니다."

롯데는 이대호가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는 22호 아치에 홍성흔이 9회 동점포까지 쏘아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KIA는 팀 역대 최다인 11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5대 2로 앞서가던 8회, 불펜의 난조로 석 점을 허용했고, 연장 11회 다섯 점을 더 내줘 10대 5로 졌습니다.

7회까지 2실점 호투했던 KIA 선발 로페즈는 자신의 승리가 날아가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1대 0으로 제치고, 쾌조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6회, 오재원의 땅볼 때 2루수 오선진의 느린 송구를 틈타 고영민이 과감히 홈을 파고들어 값진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넥센은 LG를 7대 3으로 이기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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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찬 끝내기 홈런…기아 11연패
    • 입력 2010-07-01 07:02:44
    • 수정2010-07-01 07: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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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이 조동찬의 끝내기 홈런으로 롯데를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11연패에 빠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대 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투아웃. 조동찬이 힘껏 쳐낸 공이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삼성의 7연승을 이끈 값진 끝내기 한 점 홈런이었습니다. <인터뷰>조동찬(삼성):"요즘 잘 맞아서 야구장 갈 때마다 매 타석 들어설 때마다 흥분됩니다." 롯데는 이대호가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는 22호 아치에 홍성흔이 9회 동점포까지 쏘아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KIA는 팀 역대 최다인 11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5대 2로 앞서가던 8회, 불펜의 난조로 석 점을 허용했고, 연장 11회 다섯 점을 더 내줘 10대 5로 졌습니다. 7회까지 2실점 호투했던 KIA 선발 로페즈는 자신의 승리가 날아가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1대 0으로 제치고, 쾌조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6회, 오재원의 땅볼 때 2루수 오선진의 느린 송구를 틈타 고영민이 과감히 홈을 파고들어 값진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넥센은 LG를 7대 3으로 이기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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