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독일, 아르헨티나를 이겨줘!”

입력 2010.07.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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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가 아르헨티나-독일의 8강전에서 독일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브라질 뉴스포털 UOL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레는 "모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맞붙어야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8강전에서 독일을 응원할 것"이라면서 "아르헨티나가 일찍 집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펠레의 이 말은 브라질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아르헨티나보다는 독일이 더 쉬운 상대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펠레는 이어 브라질-네덜란드의 8강전이 "결코 쉽지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펠레는 "브라질은 16강전에서 칠레를 만나 3-0 대승을 거두었지만 이런 일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팀"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질-네덜란드 경기는 오는 2일, 아르헨티나-독일 경기는 3일 열린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결승전은 통산 6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과 1986년 대회 이후 24년만의 우승을 갈망하는 아르헨티나의 격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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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레 “독일, 아르헨티나를 이겨줘!”
    • 입력 2010-07-01 07:40:42
    연합뉴스
축구황제 펠레가 아르헨티나-독일의 8강전에서 독일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브라질 뉴스포털 UOL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레는 "모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맞붙어야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8강전에서 독일을 응원할 것"이라면서 "아르헨티나가 일찍 집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펠레의 이 말은 브라질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아르헨티나보다는 독일이 더 쉬운 상대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펠레는 이어 브라질-네덜란드의 8강전이 "결코 쉽지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펠레는 "브라질은 16강전에서 칠레를 만나 3-0 대승을 거두었지만 이런 일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팀"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질-네덜란드 경기는 오는 2일, 아르헨티나-독일 경기는 3일 열린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결승전은 통산 6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과 1986년 대회 이후 24년만의 우승을 갈망하는 아르헨티나의 격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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