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월드컵 승부차기

입력 2010.07.01 (07:54) 수정 2010.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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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처럼 승부차기에서 지면 얼마나 아쉬울까요?



82년 스페인월드컵부터 시작된 월드컵 승부차기는 이번까지 모두 21번이 있었는데요, 승부차기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통계를 박주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선축해야 승리?



2002한일월드컵. 우리나라의 4강행을 이끌었던 스페인전 승부차기.



이때부터 승부차기에서 먼저 차면 이긴다는 방정식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 파라과이까지 6번 연속 선축한 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축은 심리적인 압박이 덜하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먼저 차는 것이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어도 동료가 해낼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심리적 압박감이 덜하다."



승부차기 최강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승부차기에 가장 강한 팀은 독일.



4번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100퍼센트 승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반면 잉글랜드는 3번의 승부차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성공률? 실패 확률?



역대 월드컵에선 이번까지 21번의 승부차기가 진행됐습니다.



모두 195번의 킥이 시도됐는데 실축이 57개. 성공률은 71%입니다.



11미터 러시안 룰렛 게임으로 불리는 승부차기의 세계.



그 아슬아슬한 찰나의 승부에도 재미있는 통계가 존재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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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로 본 월드컵 승부차기
    • 입력 2010-07-01 07:54:50
    • 수정2010-07-01 0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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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처럼 승부차기에서 지면 얼마나 아쉬울까요?

82년 스페인월드컵부터 시작된 월드컵 승부차기는 이번까지 모두 21번이 있었는데요, 승부차기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통계를 박주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선축해야 승리?

2002한일월드컵. 우리나라의 4강행을 이끌었던 스페인전 승부차기.

이때부터 승부차기에서 먼저 차면 이긴다는 방정식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 파라과이까지 6번 연속 선축한 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축은 심리적인 압박이 덜하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먼저 차는 것이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어도 동료가 해낼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심리적 압박감이 덜하다."

승부차기 최강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승부차기에 가장 강한 팀은 독일.

4번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100퍼센트 승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반면 잉글랜드는 3번의 승부차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성공률? 실패 확률?

역대 월드컵에선 이번까지 21번의 승부차기가 진행됐습니다.

모두 195번의 킥이 시도됐는데 실축이 57개. 성공률은 71%입니다.

11미터 러시안 룰렛 게임으로 불리는 승부차기의 세계.

그 아슬아슬한 찰나의 승부에도 재미있는 통계가 존재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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