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만 1점 홈런 ‘승리 견인’

입력 2010.07.01 (08:31) 수정 2010.07.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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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1회초 솔로 홈런을 날렸다.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제시 리치의 시속 146㎞짜리 직구를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43번째 타점.



지난달 28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친 뒤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치면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5에서 0.289로 끌어올렸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3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6회 볼넷을 골라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1사 1루에서 추신수가 볼넷을 얻어 나간 뒤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우전 안타를 치면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추신수는 우익수의 정확한 송구로 3루에서 태그 아웃당했다.



추신수는 8회 2사 후 바뀐 투수 스콧 다운즈의 몸쪽 직구(시속 145㎞)를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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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3경기만 1점 홈런 ‘승리 견인’
    • 입력 2010-07-01 08:31:43
    • 수정2010-07-01 16:57:03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1회초 솔로 홈런을 날렸다.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제시 리치의 시속 146㎞짜리 직구를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43번째 타점.

지난달 28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친 뒤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치면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5에서 0.289로 끌어올렸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3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6회 볼넷을 골라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1사 1루에서 추신수가 볼넷을 얻어 나간 뒤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우전 안타를 치면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추신수는 우익수의 정확한 송구로 3루에서 태그 아웃당했다.

추신수는 8회 2사 후 바뀐 투수 스콧 다운즈의 몸쪽 직구(시속 145㎞)를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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