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초콜릿 케이크 재료로 납품하려다 덜미

입력 2010.07.01 (08:48) 수정 2010.07.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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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통기한을 넘긴 수입 초콜릿을  케이크 재료로 팔려고 한 혐의로  45살 박 모씨 등 유통업자 2명을 구속하고  46살 전 모씨 등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유통 기한이 9개월에서 1년 지난  스위스산 고급 초콜릿 11톤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창고에 보관하면서  이 초콜릿을 케이크 반죽 공장에 납품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 등은  초콜릿이 정상적인 제품이라고 속이려고  가짜 수입 서류를 준비했으며,  공장 측의 의심으로 납품 절차가 늦춰지자  북한에 밀수출하는 방안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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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 초콜릿 케이크 재료로 납품하려다 덜미
    • 입력 2010-07-01 08:48:37
    • 수정2010-07-01 09:06:47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통기한을 넘긴 수입 초콜릿을  케이크 재료로 팔려고 한 혐의로  45살 박 모씨 등 유통업자 2명을 구속하고  46살 전 모씨 등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유통 기한이 9개월에서 1년 지난  스위스산 고급 초콜릿 11톤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창고에 보관하면서  이 초콜릿을 케이크 반죽 공장에 납품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 등은  초콜릿이 정상적인 제품이라고 속이려고  가짜 수입 서류를 준비했으며,  공장 측의 의심으로 납품 절차가 늦춰지자  북한에 밀수출하는 방안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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