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학생들이 짜고 근로장학금을 대학으로부터 타내 각종 학과 경비 등으로 써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시립 인천대학교 대학원 A 모 교수와 대학원생 8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같은 과 교수 6명과 대학원생 17명에 대해 대학측에 비위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적발된 학생들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학교 측에 허위 근로활동계획서를 제출해 실제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한 사람당 한 학기에 160만 원을 근로장학금으로 부정 수령해 모두 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적발된 교수들은 이들 대학원생들이 실제 일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근로장학생으로 추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학과 학과장을 지낸 A 교수는 대학원생 16명이 타낸 장학금의 절반인 3천3백만 원을 대학원생 대표를 통해 입금받아 해외 세미나 비용과 교수 사례비 등 각종 경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시립 인천대학교 대학원 A 모 교수와 대학원생 8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같은 과 교수 6명과 대학원생 17명에 대해 대학측에 비위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적발된 학생들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학교 측에 허위 근로활동계획서를 제출해 실제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한 사람당 한 학기에 160만 원을 근로장학금으로 부정 수령해 모두 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적발된 교수들은 이들 대학원생들이 실제 일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근로장학생으로 추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학과 학과장을 지낸 A 교수는 대학원생 16명이 타낸 장학금의 절반인 3천3백만 원을 대학원생 대표를 통해 입금받아 해외 세미나 비용과 교수 사례비 등 각종 경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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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장학금 부정 수령한 교수·학생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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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1 10:33:38
교수와 학생들이 짜고 근로장학금을 대학으로부터 타내 각종 학과 경비 등으로 써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시립 인천대학교 대학원 A 모 교수와 대학원생 8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같은 과 교수 6명과 대학원생 17명에 대해 대학측에 비위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적발된 학생들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학교 측에 허위 근로활동계획서를 제출해 실제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한 사람당 한 학기에 160만 원을 근로장학금으로 부정 수령해 모두 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적발된 교수들은 이들 대학원생들이 실제 일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근로장학생으로 추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학과 학과장을 지낸 A 교수는 대학원생 16명이 타낸 장학금의 절반인 3천3백만 원을 대학원생 대표를 통해 입금받아 해외 세미나 비용과 교수 사례비 등 각종 경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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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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