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한미 FTA 비준 실무그룹 구성”

입력 2010.07.01 (11:01) 수정 2010.07.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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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한 지 3년을 맞아 미국 의원들이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비준추진에 나섰습니다.

미국 하원의 민주,공화 의원 6명은 오늘 한덕수 주미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한미 FTA 워킹그룹 결성식을 가졌습니다.

워킹 그룹에 참여한 데이브 레이커트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앞으로 한미 FTA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이안 왓슨 민주당 의원도 한미 FTA를 통한 한국 정부와의 우호협력 확대는 미국 정책과 세계평화노력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 추진 본격화는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이후 의회 비준을 요청하겠다는 방침에 사실상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 의회가 비준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노조의 반발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의 노동단체인 산별노조 총연맹은 자동차와 투자,서비스 분야 등에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준에 강력 반대할 것이라고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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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의회 “한미 FTA 비준 실무그룹 구성”
    • 입력 2010-07-01 11:01:26
    • 수정2010-07-01 11:49:58
    국제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한 지 3년을 맞아 미국 의원들이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비준추진에 나섰습니다. 미국 하원의 민주,공화 의원 6명은 오늘 한덕수 주미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한미 FTA 워킹그룹 결성식을 가졌습니다. 워킹 그룹에 참여한 데이브 레이커트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앞으로 한미 FTA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이안 왓슨 민주당 의원도 한미 FTA를 통한 한국 정부와의 우호협력 확대는 미국 정책과 세계평화노력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 추진 본격화는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이후 의회 비준을 요청하겠다는 방침에 사실상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 의회가 비준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노조의 반발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의 노동단체인 산별노조 총연맹은 자동차와 투자,서비스 분야 등에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준에 강력 반대할 것이라고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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