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선 앞두고 보안당국 긴장

입력 2010.07.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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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시의 보궐선거를 앞두고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보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카닛 사피탁 태국 육군 중장은 오는 25일 실시되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암살과 폭력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첩보가 있다며 군부대에 경계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특히 카닛 중장은 정부 각료 등 주요 인사에 대한 경호와 군부대 무기고 등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콕시 근교 논타부리에서는 괴한들이 로켓추진탄으로 군부대의 유류저장고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두 달 넘게 지속된 반정부 시위 이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여서 여당인 민주당과 최대 야당인 푸에아타이 당 간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됩니다.

방콕시 제6선거구에서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 의원이 최근 지병으로 숨지면서 오는 25일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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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보선 앞두고 보안당국 긴장
    • 입력 2010-07-01 11:39:21
    국제
태국 방콕시의 보궐선거를 앞두고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보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카닛 사피탁 태국 육군 중장은 오는 25일 실시되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암살과 폭력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첩보가 있다며 군부대에 경계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특히 카닛 중장은 정부 각료 등 주요 인사에 대한 경호와 군부대 무기고 등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콕시 근교 논타부리에서는 괴한들이 로켓추진탄으로 군부대의 유류저장고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두 달 넘게 지속된 반정부 시위 이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여서 여당인 민주당과 최대 야당인 푸에아타이 당 간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됩니다. 방콕시 제6선거구에서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 의원이 최근 지병으로 숨지면서 오는 25일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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