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발굴된 미군 유해 가족 품으로

입력 2010.07.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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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실종됐던 한 미군 장교의 유해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발굴돼 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 유해발굴감식단이 경북 영덕에서 발굴해 미국 쪽에 인도했던 미군 유해의 신원이 해군 로버트 랑웰 소위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랑웰 소위의 유해는 오는 12일 오전 가족과 참전전우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안장될 예정입니다.

故 랑웰 소위는 6.25 전쟁 때 미 해군 소해정에 승선해 보급장교로 일하다가 1950년 10월1일 경북 축산항 해역에서 적군이 설치한 기뢰가 터지며서 동료 승조원 21명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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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 만에 발굴된 미군 유해 가족 품으로
    • 입력 2010-07-01 11:52:21
    정치
6.25전쟁 때 실종됐던 한 미군 장교의 유해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발굴돼 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 유해발굴감식단이 경북 영덕에서 발굴해 미국 쪽에 인도했던 미군 유해의 신원이 해군 로버트 랑웰 소위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랑웰 소위의 유해는 오는 12일 오전 가족과 참전전우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안장될 예정입니다. 故 랑웰 소위는 6.25 전쟁 때 미 해군 소해정에 승선해 보급장교로 일하다가 1950년 10월1일 경북 축산항 해역에서 적군이 설치한 기뢰가 터지며서 동료 승조원 21명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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