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 하춘화 ‘영암 아리랑’ 노래비

입력 2010.07.01 (14:44) 수정 2010.07.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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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55)가 부른 ’영암 아리랑’ 노래비가 전남 영암 월출산 자락에 세워졌다.



영암군과 ’하춘화 노래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일 영암읍 회문리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영암 아리랑 노래비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민선 5기 첫 업무를 시작한 김일태 영암군수, 하춘화, 하씨의 부친 하종오씨, 주민 등이 참석했다.



하씨는 "’영암 아리랑’의 작은 노래비들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하춘화의 노래비로, ’영암 아리랑’ 노랫말이 함께 새겨졌다"며 "영암 군민들이 지역을 널리 알린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세워주는 것이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전남대 최규철 교수가 제작한 높이 4.3m의 노래비는 월출산 모습에 오선(五線)으로 리듬감을 줘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과 월출산에 둥근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좌대에 놓인 돌은 영암 들판의 풍성한 곡식을 상징한다.



지난 1961년 6세에 데뷔한 하씨는 17세 때 영암이 고향인 아버지의 아이디어로 ’영암 아리랑’을 불렀다.



일찍이 고향을 떠나 부산과 서울 등에서 생활한 하씨의 아버지는 딸이 유명가수가 되자 고향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직접 작사.작곡가, 레코드사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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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출산에 하춘화 ‘영암 아리랑’ 노래비
    • 입력 2010-07-01 14:44:22
    • 수정2010-07-01 14:47:04
    연합뉴스
가수 하춘화(55)가 부른 ’영암 아리랑’ 노래비가 전남 영암 월출산 자락에 세워졌다.

영암군과 ’하춘화 노래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일 영암읍 회문리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영암 아리랑 노래비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민선 5기 첫 업무를 시작한 김일태 영암군수, 하춘화, 하씨의 부친 하종오씨, 주민 등이 참석했다.

하씨는 "’영암 아리랑’의 작은 노래비들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하춘화의 노래비로, ’영암 아리랑’ 노랫말이 함께 새겨졌다"며 "영암 군민들이 지역을 널리 알린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세워주는 것이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전남대 최규철 교수가 제작한 높이 4.3m의 노래비는 월출산 모습에 오선(五線)으로 리듬감을 줘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과 월출산에 둥근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좌대에 놓인 돌은 영암 들판의 풍성한 곡식을 상징한다.

지난 1961년 6세에 데뷔한 하씨는 17세 때 영암이 고향인 아버지의 아이디어로 ’영암 아리랑’을 불렀다.

일찍이 고향을 떠나 부산과 서울 등에서 생활한 하씨의 아버지는 딸이 유명가수가 되자 고향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직접 작사.작곡가, 레코드사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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