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군사훈련 림팩 시작…대잠 훈련 강화

입력 2010.07.01 (15:47) 수정 2010.07.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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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연합군사 훈련 '림팩'이 미국 하와이 연안 해역에서 실시됐습니다.

사상 최대인 17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한국은 이지스함 세종대왕함과 1200톤급 잠수함 이억기함 등을 참가시켜 해상 전투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해군은 이번 림팩에서 세종대왕함이 항공모함을 보호하며 다국적 수상 전투단을 이끌고 대공전 지휘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림팩에선 천안함 사건 이후 대잠전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대 잠수함 훈련이 강화됐으며 미 해군의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을 비롯해 전함 35척과 잠수함 5척 그리고 항공기 120여대가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지난 71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림팩은 올해가 22번째 훈련으로 한국은 지난 90년 첫 참가해 올해가 11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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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7-01 15:47:06
    • 수정2010-07-01 16:57:13
    정치
환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연합군사 훈련 '림팩'이 미국 하와이 연안 해역에서 실시됐습니다. 사상 최대인 17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한국은 이지스함 세종대왕함과 1200톤급 잠수함 이억기함 등을 참가시켜 해상 전투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해군은 이번 림팩에서 세종대왕함이 항공모함을 보호하며 다국적 수상 전투단을 이끌고 대공전 지휘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림팩에선 천안함 사건 이후 대잠전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대 잠수함 훈련이 강화됐으며 미 해군의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을 비롯해 전함 35척과 잠수함 5척 그리고 항공기 120여대가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지난 71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림팩은 올해가 22번째 훈련으로 한국은 지난 90년 첫 참가해 올해가 11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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