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중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진 고 황정일 주중 공사의 유족 박모 씨가 당시 함께 근무했던 동료 외교관 김모 참사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4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 황 전 공사의 부인인 박씨는 고소장을 통해 당시 김씨가 황 전 공사의 국가유공자 등록으로 유족이 각종 혜택을 받았는데도 더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을 해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친 뒤 조만간 박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박씨는 황 전 공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근무하던 지난 2007년 7월 배탈 증세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갑자기 숨진 뒤 국가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눈치를 보는 바람에 사인 규명을 제대로 못했다며 지난해 9월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고 황 전 공사의 부인인 박씨는 고소장을 통해 당시 김씨가 황 전 공사의 국가유공자 등록으로 유족이 각종 혜택을 받았는데도 더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을 해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친 뒤 조만간 박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박씨는 황 전 공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근무하던 지난 2007년 7월 배탈 증세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갑자기 숨진 뒤 국가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눈치를 보는 바람에 사인 규명을 제대로 못했다며 지난해 9월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故 황정일 주중공사 유족 동료 외교관 고소
-
- 입력 2010-07-01 16:56:02
서울중앙지검은 중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진 고 황정일 주중 공사의 유족 박모 씨가 당시 함께 근무했던 동료 외교관 김모 참사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4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 황 전 공사의 부인인 박씨는 고소장을 통해 당시 김씨가 황 전 공사의 국가유공자 등록으로 유족이 각종 혜택을 받았는데도 더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을 해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친 뒤 조만간 박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박씨는 황 전 공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근무하던 지난 2007년 7월 배탈 증세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갑자기 숨진 뒤 국가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눈치를 보는 바람에 사인 규명을 제대로 못했다며 지난해 9월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
-
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김철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