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해외 파병 전담 ‘온누리 부대’ 창설

해외 파병 전담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 '온누리 부대'가 창설됐습니다.

부대장 백선재 대령 등 장병 천여 명으로 구성된 온누리 부대는 평상시 기본 전술과제와 외국어 등 파병 준비 교육을 진행하고, 임무 명령이 떨어지면 해외로 나가 유엔 평화 유지 활동이나 다국적군 평화 활동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군은 또 온누리 부대와 함께 특전사 예하 대대로 구성된 '예비지정부대'와 수송.의무 등 기능부대로 구성된 '별도지정부대'를 만들어, 모두 3천여 명 규모로 해외 파병 상비부대를 구성했습니다.

황의돈 육군 참모총장은 파병 전담부대 창설로 해외 파병 상비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국운 상승에 역사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