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이슬람 반군 추정 공격에 경찰 11명 사망

입력 2010.07.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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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반군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이 어제 알제리와 말리의 국경 인근에서 알제리 경찰 순찰대를 박격포와 수류탄으로 공격해 경찰 11명이 숨졌다고 알제리 보안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올해 들어 이슬람 강경 무장단체들이 감행한 공격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낸 것입니다.

알제리의 무력 충돌은 지난 1992년 알제리 최초의 다당체제 선거에서 원리주의 정당인 '이슬람구국전선'이 승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이 선거를 취소시키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알제리 정부를 전복하려는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투쟁에 나서면서 지금까지 약 20만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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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 이슬람 반군 추정 공격에 경찰 11명 사망
    • 입력 2010-07-01 17:27:19
    국제
이슬람 반군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이 어제 알제리와 말리의 국경 인근에서 알제리 경찰 순찰대를 박격포와 수류탄으로 공격해 경찰 11명이 숨졌다고 알제리 보안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올해 들어 이슬람 강경 무장단체들이 감행한 공격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낸 것입니다. 알제리의 무력 충돌은 지난 1992년 알제리 최초의 다당체제 선거에서 원리주의 정당인 '이슬람구국전선'이 승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이 선거를 취소시키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알제리 정부를 전복하려는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투쟁에 나서면서 지금까지 약 20만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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