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올스타전 ‘쁘레치냐 MVP’

입력 2010.07.01 (17:54) 수정 2010.07.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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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실업축구 올스타전에서 고양 대교의 외국인 선수 쁘레치냐(35)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쁘레치냐는 1일 강원 화천생활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대교눈높이 2010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골도 터뜨렸다.



지난 시즌 브라질에서 건너와 여자축구 외국인 선수 1호가 된 쁘레치냐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올림픽에 4차례나 출전했다.



쁘레치냐는 올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리고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해 고양 대교를 리그 선두로 올려놨다.



이날 올스타전에서도 쁘레치냐는 적지 않은 나이와 157㎝의 단신이라는 약점에도 남미 특유의 유연성과 장기인 힐패스 등의 기교를 맘껏 선보였다.



올스타전은 현대제철, 서울시청, 수원시설관리공단으로 편성된 중부와 고양 대교, 충남 일화, 부산 상무가 묶인 남부가 맞붙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부는 쁘레치냐의 활약에 힘입어 중부를 4-3으로 꺾었다.



남부에서는 고태화(충남일화), 쁘레치냐, 강선민(고양대교), 유영아(부산상무)가 골 행진을 벌였고 중부는 작년 최우수선수 김주희(현대제철), 외국인 선수 바바라, 까리나(이상 수원시설관리공단)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버텼다.



올스타전 하프타임에는 화천 군민과 근처에서 병역 의무를 치르는 군인, 올스타 선수들이 중부와 남부로 나뉘어 계주를 펼쳐 600여 관중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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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리그 올스타전 ‘쁘레치냐 MVP’
    • 입력 2010-07-01 17:54:49
    • 수정2010-07-01 19:48:41
    연합뉴스
 여자 실업축구 올스타전에서 고양 대교의 외국인 선수 쁘레치냐(35)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쁘레치냐는 1일 강원 화천생활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대교눈높이 2010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골도 터뜨렸다.

지난 시즌 브라질에서 건너와 여자축구 외국인 선수 1호가 된 쁘레치냐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올림픽에 4차례나 출전했다.

쁘레치냐는 올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리고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해 고양 대교를 리그 선두로 올려놨다.

이날 올스타전에서도 쁘레치냐는 적지 않은 나이와 157㎝의 단신이라는 약점에도 남미 특유의 유연성과 장기인 힐패스 등의 기교를 맘껏 선보였다.

올스타전은 현대제철, 서울시청, 수원시설관리공단으로 편성된 중부와 고양 대교, 충남 일화, 부산 상무가 묶인 남부가 맞붙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부는 쁘레치냐의 활약에 힘입어 중부를 4-3으로 꺾었다.

남부에서는 고태화(충남일화), 쁘레치냐, 강선민(고양대교), 유영아(부산상무)가 골 행진을 벌였고 중부는 작년 최우수선수 김주희(현대제철), 외국인 선수 바바라, 까리나(이상 수원시설관리공단)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버텼다.

올스타전 하프타임에는 화천 군민과 근처에서 병역 의무를 치르는 군인, 올스타 선수들이 중부와 남부로 나뉘어 계주를 펼쳐 600여 관중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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