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신고 출동 경찰 음주 파문

입력 2010.07.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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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납치살해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피해자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잔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납치된 뒤 살해된 이모씨의 유족들은 오늘 열린 현장검증에 참석해 지난달 23일 신고를 받고 피해자의 집에 출동한 대구 모 경찰서 소속 48살 최모 경위가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사 와 마신 뒤 집에서 잠을 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 가족들을 안정시키는 차원에서 최 경위가 가족과 함께 술을 나눠 마셨고, 전날 당직근무를 해 피곤한 상태여서 20분 가량 눈을 붙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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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치 신고 출동 경찰 음주 파문
    • 입력 2010-07-01 18:53:36
    사회
대구 여대생 납치살해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피해자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잔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납치된 뒤 살해된 이모씨의 유족들은 오늘 열린 현장검증에 참석해 지난달 23일 신고를 받고 피해자의 집에 출동한 대구 모 경찰서 소속 48살 최모 경위가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사 와 마신 뒤 집에서 잠을 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 가족들을 안정시키는 차원에서 최 경위가 가족과 함께 술을 나눠 마셨고, 전날 당직근무를 해 피곤한 상태여서 20분 가량 눈을 붙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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