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씨티그룹 주식 11억주 처분

입력 2010.07.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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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보유중인 씨티그룹 주식 가운데 11억 주를 105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금융위기 이후 씨티그룹에 구제금융을 지원하면서 77억 주의 주식을 인수했으며 올해 4월 15억 주를 매각한데 이어 이번에 2차로 11억 주를 매각함으로써 씨티그룹 보유주식은 51억 주로 줄었습니다.

미 재무부는 씨티그룹을 주당 3.25달러에 인수했지만 이번에 매각한 씨티그룹 지분의 주당 가격은 4.03달러여서 지분 매각으로 상당한 차익을 거뒀습니다.

미 재무부는 남은 지분에 대해서도 시장 상황을 살펴가며 순차적으로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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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정부, 씨티그룹 주식 11억주 처분
    • 입력 2010-07-01 22:57:43
    국제
미국 재무부는 보유중인 씨티그룹 주식 가운데 11억 주를 105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금융위기 이후 씨티그룹에 구제금융을 지원하면서 77억 주의 주식을 인수했으며 올해 4월 15억 주를 매각한데 이어 이번에 2차로 11억 주를 매각함으로써 씨티그룹 보유주식은 51억 주로 줄었습니다. 미 재무부는 씨티그룹을 주당 3.25달러에 인수했지만 이번에 매각한 씨티그룹 지분의 주당 가격은 4.03달러여서 지분 매각으로 상당한 차익을 거뒀습니다. 미 재무부는 남은 지분에 대해서도 시장 상황을 살펴가며 순차적으로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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