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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눈] “中 안보리 대응은 동의, 수위는 약해질 듯”
입력 2010.07.01 (23:32)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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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천안함 대응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응조치의 수위가 문제인데 지난주 G-8 정상회담의 대북 비난성명보다는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질문> 그동안 중국의 입장이 변수였는데 안보리의 입장 발표에 어느 수준까지 동의한 겁니까?

<답변>

중국은 유엔 안보리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떤식으로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데는 동의하고 있다고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그동안 협의를 통해 안보리가 발표할 문안에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다만 중국이 생각하는 안보리 조치가 과연 무엇인지는 정부도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목표로 하는 안보리 입장 발표의 수준은 지난주 G-8 정상회담에서 나온 대북 비난성명입니다.

북한의 소행을 직접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맥락으로 충분히 북한을 규탄하고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국이 G-8 회원국이 아닌만큼 어차피 문안이 같을수는 없다는 점을 정부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안보리 문안이 G-8 성명보다 약해질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의장성명 발표도 쉽지않을거라는 안보리 일각의 회의적 분위기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질문> 유엔 안보리 논의가 어쨌든 종점으로 가고 있는것만은 분명한것 같은데 남북한을 비롯한 각국의 막바지 외교전도 치열하겠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6월 의장인 헬러 멕시코 유엔 대사가 임기 만료일인 어제 이사국들을 비공개로 만나 대북 규탄 결의안이나 성명 채택을 촉구했는데요.

신선호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헬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천안함 조사결과를 반박하면서 남북한 공동조사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역시 헬러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북측주장을 반박했고 미국도 재조사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녹취> 크롤리 미 차관보: "조사결과가 명확하고 설득력있습니다. 지금은 북한이 책임을 지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달내로 예상되는 유엔 안보리의 입장 발표를 앞두고 각국의 막바지 총력 외교가 불을 뿜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세계의 눈] “中 안보리 대응은 동의, 수위는 약해질 듯”
    • 입력 2010-07-01 23: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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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천안함 대응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응조치의 수위가 문제인데 지난주 G-8 정상회담의 대북 비난성명보다는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질문> 그동안 중국의 입장이 변수였는데 안보리의 입장 발표에 어느 수준까지 동의한 겁니까?

<답변>

중국은 유엔 안보리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떤식으로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데는 동의하고 있다고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그동안 협의를 통해 안보리가 발표할 문안에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다만 중국이 생각하는 안보리 조치가 과연 무엇인지는 정부도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목표로 하는 안보리 입장 발표의 수준은 지난주 G-8 정상회담에서 나온 대북 비난성명입니다.

북한의 소행을 직접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맥락으로 충분히 북한을 규탄하고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국이 G-8 회원국이 아닌만큼 어차피 문안이 같을수는 없다는 점을 정부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안보리 문안이 G-8 성명보다 약해질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의장성명 발표도 쉽지않을거라는 안보리 일각의 회의적 분위기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질문> 유엔 안보리 논의가 어쨌든 종점으로 가고 있는것만은 분명한것 같은데 남북한을 비롯한 각국의 막바지 외교전도 치열하겠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6월 의장인 헬러 멕시코 유엔 대사가 임기 만료일인 어제 이사국들을 비공개로 만나 대북 규탄 결의안이나 성명 채택을 촉구했는데요.

신선호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헬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천안함 조사결과를 반박하면서 남북한 공동조사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역시 헬러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북측주장을 반박했고 미국도 재조사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녹취> 크롤리 미 차관보: "조사결과가 명확하고 설득력있습니다. 지금은 북한이 책임을 지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달내로 예상되는 유엔 안보리의 입장 발표를 앞두고 각국의 막바지 총력 외교가 불을 뿜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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