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내전 격화…하루새 17명 사망

입력 2010.07.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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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째 내전이 이어져온 소말리아가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심해지면서 다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어제 수도 모가디슈 일대에서 전투가 벌어져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말리아 과도정부를 이끄는 아흐메드 대통령은 탱크에 탄 채 반군과의 교전을 진두 지휘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반군세력인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남부지방과 수도 모가디슈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하고 있으며 정부군은 최근 수개월간 유엔의 지원 하에 공세를 강화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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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 내전 격화…하루새 17명 사망
    • 입력 2010-07-02 09:02:53
    국제
19년째 내전이 이어져온 소말리아가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심해지면서 다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어제 수도 모가디슈 일대에서 전투가 벌어져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말리아 과도정부를 이끄는 아흐메드 대통령은 탱크에 탄 채 반군과의 교전을 진두 지휘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반군세력인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남부지방과 수도 모가디슈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하고 있으며 정부군은 최근 수개월간 유엔의 지원 하에 공세를 강화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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