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연임 포기’…당분간 재충전

입력 2010.07.02 (12:27) 수정 2010.07.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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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축구를 원정 16강에 올려놓은 허정무 감독이 연임을 포기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향후 진로를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쓴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놓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오늘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당분간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축구협회의 연임 제의를 고사했습니다.



<녹취> 허정무 감독 : "연임하지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표팀 감독에 오른 허정무 감독은 이로써 2년 6개월여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뤄내며, 한국인 감독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유소년 축구육성이나, k-리그 복귀 등 당분간 시간을 두고 향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연임이 유력했던 허정무 감독이 재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후임 감독으로 모아졌습니다.



축구협회는 다음주 안으로 기술 위원회를 열어, 후임 감독 인선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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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 ‘연임 포기’…당분간 재충전
    • 입력 2010-07-02 12:27:05
    • 수정2010-07-02 12:28:08
    뉴스 12
<앵커 멘트>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축구를 원정 16강에 올려놓은 허정무 감독이 연임을 포기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향후 진로를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쓴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놓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오늘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당분간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축구협회의 연임 제의를 고사했습니다.

<녹취> 허정무 감독 : "연임하지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표팀 감독에 오른 허정무 감독은 이로써 2년 6개월여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뤄내며, 한국인 감독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유소년 축구육성이나, k-리그 복귀 등 당분간 시간을 두고 향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연임이 유력했던 허정무 감독이 재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후임 감독으로 모아졌습니다.

축구협회는 다음주 안으로 기술 위원회를 열어, 후임 감독 인선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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