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美 구호단체 사무소 습격

입력 2010.07.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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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합군 등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 탈레반이 이번에는 현지 구호단체를 습격해 외국인 1명이 숨졌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늘 새벽 아프간 북부 쿤두즈주에 있는 구호단체 DAI , '디벨로프먼트 얼터너티브스' 사무실에 탈레반 무장대원들이 들어가 자살 폭탄을 터뜨리고 사무소 건물을 포위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문 경비원들이 숨졌고 외국인 1명이 숨졌습니다.

공격을 받은 DAI는 미 국제개발처와 계약을 맺고 구호업무를 대행해 왔습니다.

한편, 탈레반은 아프간 주둔군 사령관 교체로 연합군 진영이 어수선해진 요즘 산발적인 공세로 연합군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달 30일 동부에 위치한 잘랄라바드 공군기지를 공격하는 대담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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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美 구호단체 사무소 습격
    • 입력 2010-07-02 17:10:25
    국제
최근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합군 등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 탈레반이 이번에는 현지 구호단체를 습격해 외국인 1명이 숨졌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늘 새벽 아프간 북부 쿤두즈주에 있는 구호단체 DAI , '디벨로프먼트 얼터너티브스' 사무실에 탈레반 무장대원들이 들어가 자살 폭탄을 터뜨리고 사무소 건물을 포위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문 경비원들이 숨졌고 외국인 1명이 숨졌습니다. 공격을 받은 DAI는 미 국제개발처와 계약을 맺고 구호업무를 대행해 왔습니다. 한편, 탈레반은 아프간 주둔군 사령관 교체로 연합군 진영이 어수선해진 요즘 산발적인 공세로 연합군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달 30일 동부에 위치한 잘랄라바드 공군기지를 공격하는 대담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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