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장애인 승강 편의시설 대폭 확충

입력 2010.07.02 (19: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애인에 큰 불편을 줬던 지하철 화장실 문턱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엘리베이터 등 승강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됩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중증장애를 가진 35살 김인호씨.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높은 계단과 경사로로 출입부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터뷰> 김인호(서울 내발산동) : "나 같은 건장한 사람도 오르기 어렵다."

힘이 부족한 노약자들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김분식(서울시 정릉1동) : "다른 역의 화장실 가기도 한다."

이같은 화장실의 높은 턱이 없어집니다.

서울 메트로는 오는 2014년까지 120개 모든 지하철역 화장실의 문턱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종로3가와 신천역 등 올해 6곳을 비롯해 화장실 36곳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메트로는 또 지상과 지하를 쉽게 오갈 수 있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8년까지 엘리베이터 89대, 에스컬레이터 180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충래(서울메트로 디자인건축팀) : "전동 휠체어 많은데 휠체어리프트가 안전에 문제 있어 엘리베이터 많이 설치할 것이다."

몸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하철이 더욱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하철 장애인 승강 편의시설 대폭 확충
    • 입력 2010-07-02 19:24:26
    뉴스 7
<앵커 멘트> 장애인에 큰 불편을 줬던 지하철 화장실 문턱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엘리베이터 등 승강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됩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중증장애를 가진 35살 김인호씨.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높은 계단과 경사로로 출입부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터뷰> 김인호(서울 내발산동) : "나 같은 건장한 사람도 오르기 어렵다." 힘이 부족한 노약자들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김분식(서울시 정릉1동) : "다른 역의 화장실 가기도 한다." 이같은 화장실의 높은 턱이 없어집니다. 서울 메트로는 오는 2014년까지 120개 모든 지하철역 화장실의 문턱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종로3가와 신천역 등 올해 6곳을 비롯해 화장실 36곳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메트로는 또 지상과 지하를 쉽게 오갈 수 있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8년까지 엘리베이터 89대, 에스컬레이터 180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충래(서울메트로 디자인건축팀) : "전동 휠체어 많은데 휠체어리프트가 안전에 문제 있어 엘리베이터 많이 설치할 것이다." 몸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하철이 더욱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