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지방 많은 비, 곳곳서 침수 피해

입력 2010.07.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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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하천 도로가 통제되고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대전 갑천 변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 지금은 비가 잦아들었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들어 빗줄기는 많이 가늘어져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이제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대전에도 오전 한 때 시간당 15mm 안팎의 제법 굵은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대전천 물이 급속히 불어나면서 하상주차장에 있던 차량 20여 대가 침수돼 견인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전천 대동교에서 치수교 구간 등 하상도로도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저녁 7시를 넘어 교통 통제는 모두 풀렸지만 퇴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대전 18mm를 비롯해 충청지역은 2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지만 밤새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과 남부지방에선 오늘 밤에도 국지적인 폭우와 함께 벼락까지 칠 것으로 보여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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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부지방 많은 비, 곳곳서 침수 피해
    • 입력 2010-07-02 2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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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하천 도로가 통제되고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대전 갑천 변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 지금은 비가 잦아들었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들어 빗줄기는 많이 가늘어져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이제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대전에도 오전 한 때 시간당 15mm 안팎의 제법 굵은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대전천 물이 급속히 불어나면서 하상주차장에 있던 차량 20여 대가 침수돼 견인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전천 대동교에서 치수교 구간 등 하상도로도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저녁 7시를 넘어 교통 통제는 모두 풀렸지만 퇴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대전 18mm를 비롯해 충청지역은 2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지만 밤새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과 남부지방에선 오늘 밤에도 국지적인 폭우와 함께 벼락까지 칠 것으로 보여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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