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국민토론’ 추진…‘검증특위’ 촉구

입력 2010.07.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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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청와대가 TV 토론 등으로 4대강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4대강 사업 본격 저지에 돌입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르면 이달 중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정부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TV로 생중계됩니다.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한 시민단체의 제안으로 TV 토론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마와 태풍 등으로 공사가 어려운 7~9월 동안 종교, 시민사회 단체와 지방자치단체장, 지역 주민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환경 파괴 우려도 불식시키기로 했습니다.

야권은 4대강 사업 저지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민심이 확인됐고, 4대강 사업의 타당성도 검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의 4대강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심 받드는 차원에서도 4대강 사업 중단, 전면 재검토 필요하다."

민주당은 낙동강을 시작으로 4대강 현장조사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다른 야당, 시민-종교단체와 4대강 사업 중단 범국민 대회를 열어 반대 여론 조성에도 나섭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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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국민토론’ 추진…‘검증특위’ 촉구
    • 입력 2010-07-03 09:25: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부와 청와대가 TV 토론 등으로 4대강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4대강 사업 본격 저지에 돌입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르면 이달 중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정부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TV로 생중계됩니다.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한 시민단체의 제안으로 TV 토론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마와 태풍 등으로 공사가 어려운 7~9월 동안 종교, 시민사회 단체와 지방자치단체장, 지역 주민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환경 파괴 우려도 불식시키기로 했습니다. 야권은 4대강 사업 저지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민심이 확인됐고, 4대강 사업의 타당성도 검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의 4대강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심 받드는 차원에서도 4대강 사업 중단, 전면 재검토 필요하다." 민주당은 낙동강을 시작으로 4대강 현장조사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다른 야당, 시민-종교단체와 4대강 사업 중단 범국민 대회를 열어 반대 여론 조성에도 나섭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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