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간인 사찰로 물의를 빚은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 지원관실, 이곳의 활동은 직속상관인 총리 실장도 모른 채 비밀에 부쳐졌고 보고 체계도 무시됐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직제상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국무총리실장 밑에 있습니다.
하지만 총리실장은 이번 사건이 곪아터질때까지 까맣게 몰랐습니다.
<녹취> 권태신:"(지난달 21일 국회정무위 신건: 공직윤리지권관실에서 일개 국민에 대해 조사하고 압력가했다는 거 보고받았어요?)국회 대비과정에서 와서 보고를 해서 들었습니다. 그전에는 몰랐구요."
하지만 직속상관은 모르는 일을 청와대는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월 피해자 김씨는 청와대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녹취> 김종익(민간인 사찰 피해자):"청와대 민정실 행정관이라고 했어요, 총리실 에서 이 일을 맡은 사람들에 대해 조사해서 징계할 예정이라고."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정부내 비선 조직으로 움직여왔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총리와 국무총리실장을 제쳐놓고 청와대 지휘를 받아 활동하는 조직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녹취>청와대 이모 행정관:"여보세요?(안녕하세요, kbs 박태서기잔데요..) ..."
정운찬 총리마저 평소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뭘 하는지 보고를 받지 못한데 대해 불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과거 사직동팀처럼 사조직화했다는 비판에 대해 견제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민간인 사찰로 물의를 빚은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 지원관실, 이곳의 활동은 직속상관인 총리 실장도 모른 채 비밀에 부쳐졌고 보고 체계도 무시됐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직제상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국무총리실장 밑에 있습니다.
하지만 총리실장은 이번 사건이 곪아터질때까지 까맣게 몰랐습니다.
<녹취> 권태신:"(지난달 21일 국회정무위 신건: 공직윤리지권관실에서 일개 국민에 대해 조사하고 압력가했다는 거 보고받았어요?)국회 대비과정에서 와서 보고를 해서 들었습니다. 그전에는 몰랐구요."
하지만 직속상관은 모르는 일을 청와대는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월 피해자 김씨는 청와대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녹취> 김종익(민간인 사찰 피해자):"청와대 민정실 행정관이라고 했어요, 총리실 에서 이 일을 맡은 사람들에 대해 조사해서 징계할 예정이라고."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정부내 비선 조직으로 움직여왔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총리와 국무총리실장을 제쳐놓고 청와대 지휘를 받아 활동하는 조직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녹취>청와대 이모 행정관:"여보세요?(안녕하세요, kbs 박태서기잔데요..) ..."
정운찬 총리마저 평소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뭘 하는지 보고를 받지 못한데 대해 불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과거 사직동팀처럼 사조직화했다는 비판에 대해 견제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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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제 무시·보고 무시’ 공직윤리지원관실
-
- 입력 2010-07-05 21:59:06
![](/data/news/2010/07/05/2123430_40.jpg)
<앵커 멘트>
민간인 사찰로 물의를 빚은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 지원관실, 이곳의 활동은 직속상관인 총리 실장도 모른 채 비밀에 부쳐졌고 보고 체계도 무시됐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직제상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국무총리실장 밑에 있습니다.
하지만 총리실장은 이번 사건이 곪아터질때까지 까맣게 몰랐습니다.
<녹취> 권태신:"(지난달 21일 국회정무위 신건: 공직윤리지권관실에서 일개 국민에 대해 조사하고 압력가했다는 거 보고받았어요?)국회 대비과정에서 와서 보고를 해서 들었습니다. 그전에는 몰랐구요."
하지만 직속상관은 모르는 일을 청와대는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월 피해자 김씨는 청와대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녹취> 김종익(민간인 사찰 피해자):"청와대 민정실 행정관이라고 했어요, 총리실 에서 이 일을 맡은 사람들에 대해 조사해서 징계할 예정이라고."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정부내 비선 조직으로 움직여왔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총리와 국무총리실장을 제쳐놓고 청와대 지휘를 받아 활동하는 조직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녹취>청와대 이모 행정관:"여보세요?(안녕하세요, kbs 박태서기잔데요..) ..."
정운찬 총리마저 평소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뭘 하는지 보고를 받지 못한데 대해 불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과거 사직동팀처럼 사조직화했다는 비판에 대해 견제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민간인 사찰로 물의를 빚은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 지원관실, 이곳의 활동은 직속상관인 총리 실장도 모른 채 비밀에 부쳐졌고 보고 체계도 무시됐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직제상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국무총리실장 밑에 있습니다.
하지만 총리실장은 이번 사건이 곪아터질때까지 까맣게 몰랐습니다.
<녹취> 권태신:"(지난달 21일 국회정무위 신건: 공직윤리지권관실에서 일개 국민에 대해 조사하고 압력가했다는 거 보고받았어요?)국회 대비과정에서 와서 보고를 해서 들었습니다. 그전에는 몰랐구요."
하지만 직속상관은 모르는 일을 청와대는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월 피해자 김씨는 청와대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녹취> 김종익(민간인 사찰 피해자):"청와대 민정실 행정관이라고 했어요, 총리실 에서 이 일을 맡은 사람들에 대해 조사해서 징계할 예정이라고."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정부내 비선 조직으로 움직여왔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총리와 국무총리실장을 제쳐놓고 청와대 지휘를 받아 활동하는 조직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녹취>청와대 이모 행정관:"여보세요?(안녕하세요, kbs 박태서기잔데요..) ..."
정운찬 총리마저 평소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뭘 하는지 보고를 받지 못한데 대해 불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과거 사직동팀처럼 사조직화했다는 비판에 대해 견제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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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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