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은 미 항공모함의 서해 진입을 저지해야 한다고 중국 관영언론이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주요 군함들이 관련 해역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 주목됩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호가 서해 훈련을 준비중이며 중국은 미국 항모의 서해 진입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중국 공산당의 노선을 따르는 환구시보가 1면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전문가 인용 형식을 빈 이 기사는 특히, 한미가 중국의 이익을 침해할 경우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스인홍(인민대 교수):"중국의 반대태도, 인민해방군의 반대 태도가 매우 강렬합니다. 과거와는 다릅니다. 과거의 군사훈련에는 미국의 전략역량이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해군은 오륙도를 배경으로 부산항에 들어서는 미 주력 핵잠수함 미시건호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미시건호뿐아니라 오하이오, 플로리다호 등 3대 핵잠수함들도 태평양 지역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홍콩 언론이 곧 이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도 구축함등 2척을 중일간에 민감한 남중국해에 출동시켰다고 일본이 발표했습니다.
태평양을 두고 미중간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시작된 듯한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중국은 미 항공모함의 서해 진입을 저지해야 한다고 중국 관영언론이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주요 군함들이 관련 해역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 주목됩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호가 서해 훈련을 준비중이며 중국은 미국 항모의 서해 진입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중국 공산당의 노선을 따르는 환구시보가 1면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전문가 인용 형식을 빈 이 기사는 특히, 한미가 중국의 이익을 침해할 경우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스인홍(인민대 교수):"중국의 반대태도, 인민해방군의 반대 태도가 매우 강렬합니다. 과거와는 다릅니다. 과거의 군사훈련에는 미국의 전략역량이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해군은 오륙도를 배경으로 부산항에 들어서는 미 주력 핵잠수함 미시건호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미시건호뿐아니라 오하이오, 플로리다호 등 3대 핵잠수함들도 태평양 지역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홍콩 언론이 곧 이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도 구축함등 2척을 중일간에 민감한 남중국해에 출동시켰다고 일본이 발표했습니다.
태평양을 두고 미중간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시작된 듯한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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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언론 “美 항공모함 서해 진입 저지해야”
-
- 입력 2010-07-05 21:59:13
![](/data/news/2010/07/05/2123443_170.jpg)
<앵커 멘트>
중국은 미 항공모함의 서해 진입을 저지해야 한다고 중국 관영언론이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주요 군함들이 관련 해역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 주목됩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호가 서해 훈련을 준비중이며 중국은 미국 항모의 서해 진입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중국 공산당의 노선을 따르는 환구시보가 1면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전문가 인용 형식을 빈 이 기사는 특히, 한미가 중국의 이익을 침해할 경우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스인홍(인민대 교수):"중국의 반대태도, 인민해방군의 반대 태도가 매우 강렬합니다. 과거와는 다릅니다. 과거의 군사훈련에는 미국의 전략역량이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해군은 오륙도를 배경으로 부산항에 들어서는 미 주력 핵잠수함 미시건호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미시건호뿐아니라 오하이오, 플로리다호 등 3대 핵잠수함들도 태평양 지역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홍콩 언론이 곧 이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도 구축함등 2척을 중일간에 민감한 남중국해에 출동시켰다고 일본이 발표했습니다.
태평양을 두고 미중간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시작된 듯한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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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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