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재우, 재활 대신 ‘수술 검토’

입력 2010.07.07 (18:42) 수정 2010.07.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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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재우(30)가 다친 팔꿈치를 재활하는 대신 수술대에 오를 것을 검토하고 있다.

두산은 "이재우가 4일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하고 나서 다시 통증을 느껴 다음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팔꿈치 안쪽 인대가 부분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즌 초 선발투수로 나섰던 이재우는 4월 10일 LG와 잠실경기에서 갑자기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2군에 내려갔다.

처음에는 6주 정도에 걸쳐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마운드에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거듭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재활이 늦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7일 KIA와 경기를 앞두고 "이재우가 결국 수술을 받을 것 같다.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두산은 "이재우 본인도 수술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고, 구단에서도 수술이 나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일단 미국의 전문가에게 MRI 필름과 영상을 보내 소견을 듣고 나서 수술을 할지 재활을 계속할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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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이재우, 재활 대신 ‘수술 검토’
    • 입력 2010-07-07 18:42:58
    • 수정2010-07-07 18:44:01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재우(30)가 다친 팔꿈치를 재활하는 대신 수술대에 오를 것을 검토하고 있다. 두산은 "이재우가 4일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하고 나서 다시 통증을 느껴 다음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팔꿈치 안쪽 인대가 부분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즌 초 선발투수로 나섰던 이재우는 4월 10일 LG와 잠실경기에서 갑자기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2군에 내려갔다. 처음에는 6주 정도에 걸쳐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마운드에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거듭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재활이 늦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7일 KIA와 경기를 앞두고 "이재우가 결국 수술을 받을 것 같다.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두산은 "이재우 본인도 수술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고, 구단에서도 수술이 나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일단 미국의 전문가에게 MRI 필름과 영상을 보내 소견을 듣고 나서 수술을 할지 재활을 계속할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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