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일본 대사관 등에 진입한 탈북자 10여 명이 중국 정부의 출국 허가를 받지 못해 길게는 2년째 공관에 머물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탈북자들은 지난 60,70년대에 이른바 '귀환사업'으로 북송됐다가 최근 북한을 탈출한 한국 또는 조선 국적의 재일동포들이며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중국 정부가 이들 탈북자들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향후 탈북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북자들은 현재 베이징에 있는 일본 대사관과 선양의 총영사관 등에 분산돼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에 있는 일본 공관은 탈북자 백여 명을 일본에 입국시켰지만, 중국 정부는 지난 2008년 이후 자국내 외국 공관을 통한 탈북자들의 출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탈북자들은 지난 60,70년대에 이른바 '귀환사업'으로 북송됐다가 최근 북한을 탈출한 한국 또는 조선 국적의 재일동포들이며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중국 정부가 이들 탈북자들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향후 탈북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북자들은 현재 베이징에 있는 일본 대사관과 선양의 총영사관 등에 분산돼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에 있는 일본 공관은 탈북자 백여 명을 일본에 입국시켰지만, 중국 정부는 지난 2008년 이후 자국내 외국 공관을 통한 탈북자들의 출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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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주재 일본 공관, 탈북자 10여 명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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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8 07:24:54
주중 일본 대사관 등에 진입한 탈북자 10여 명이 중국 정부의 출국 허가를 받지 못해 길게는 2년째 공관에 머물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탈북자들은 지난 60,70년대에 이른바 '귀환사업'으로 북송됐다가 최근 북한을 탈출한 한국 또는 조선 국적의 재일동포들이며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중국 정부가 이들 탈북자들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향후 탈북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북자들은 현재 베이징에 있는 일본 대사관과 선양의 총영사관 등에 분산돼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에 있는 일본 공관은 탈북자 백여 명을 일본에 입국시켰지만, 중국 정부는 지난 2008년 이후 자국내 외국 공관을 통한 탈북자들의 출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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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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