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이클립스’ 外

<앵커 멘트>



이번 주 새롭게 개봉되는 영화는 인간과 흡혈귀인 뱀파이어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와 축구를 통해 쿠르드민족의 아픔을 그린 작품 등입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뱀파이어인 에드워드와의 사랑을 위해 인간의 운명까지 던져 버리기로 한 벨라.



하지만, 벨라를 사이에 두고 늑대인간 제이콥과 에드워드의 갈등도 깊어집니다.



이런 상황에 벨라 때문에 애인을 잃은 빅토리아는 무자비한 뱀파이어 군대를 만들어 복수를 준비합니다.



결국, 벨라를 지키기 위해 에드워드와 제이콥은 연합군을 결성합니다.



지난주 미국 개봉시 역대 최다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지하 왕국에서 돌아온 아더는 할아버지 댁에서 방학을 보냅니다.



하지만, 미니모이들이 모여사는 왕국으로부터 거미를 통해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아더는 셀레니아 공주가 위험에 처해있는 것을 직감합니다.



무당벌레 자동차와 나비 등을 타며 도착한 지하 세계.



셀레니아 공주가 악당 말타자드의 인질이 돼 나타납니다.



지하 세계를 독창적으로 그린 뤽 베송의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폭탄테러가 일상이 된 이라크 키르쿠크 지역.



아소는 축구 꿈나무였지만 지뢰를 밟아 발목을 잃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 아소에게 축구는 유일한 즐거움입니다.



아소는 친구와 함께 이라크인, 쿠르드인, 터키인이 참가하는 평화축구대회를 열려 하지만 축구공 하나 살 돈도 없어 대회는 시작부터 삐걱댑니다.



흑백으로 처리된 화면은 다큐같은 느낌이지만 쿠르드족이 당면한 암울한 현실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