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3위 철광석 업체 기업 결합 제재 논의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철강과 자동차.조선업의 영업과 수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세계 2, 3위의 호주 철광석 업체, `BHP빌리턴'과 `리오틴토'의 기업 결합이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3국으로부터 시정조치와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사안과 관련해 일본 정부와는 실질적인 조율을 마쳤으며 내일은 베이징에서 중국 경쟁당국과 양자회담을 열어 제재 사유와 수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호주 철광석 업체가 생산량 조절을 통해 국제 철광석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한.중.일 3국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BHP빌리턴과 리오틴토는 세계 2, 3위인 호주계 철광석 생산업체로 수출 비중이 중국은 59%, 일본은 25%, 한국은 11%로 3국이 주요 수출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