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방예산안 31조 6천억 원 편성

입력 2010.07.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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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전년 대비 6.9% 증가한 31조 6천 127억원으로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경상운영비는 전년 대비 5.8%인 1조 천 9백억원이 늘어났으며 방위력개선비는 전년 대비 9.4%인 8천 5백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서는 긴급 소요 전력 확보를 위해 1조 7백억원이 책정됐고 초계함과 호위함의 대 잠수함 능력 보강에 261억원이 책정됐습니다.

또 한반도 주변 해양 위협에 대비해 이지스 구축함과, 장거리 대잠 어뢰, 대잠수함 유도탄 도입 등의 예산 1조 6천 억원도 반영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예산안이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전력보강 등을 위한 최소한의 적정 소요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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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국방예산안 31조 6천억 원 편성
    • 입력 2010-07-08 15:43:10
    정치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전년 대비 6.9% 증가한 31조 6천 127억원으로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경상운영비는 전년 대비 5.8%인 1조 천 9백억원이 늘어났으며 방위력개선비는 전년 대비 9.4%인 8천 5백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서는 긴급 소요 전력 확보를 위해 1조 7백억원이 책정됐고 초계함과 호위함의 대 잠수함 능력 보강에 261억원이 책정됐습니다. 또 한반도 주변 해양 위협에 대비해 이지스 구축함과, 장거리 대잠 어뢰, 대잠수함 유도탄 도입 등의 예산 1조 6천 억원도 반영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예산안이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전력보강 등을 위한 최소한의 적정 소요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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