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청장협회장에 고재득 성동구청장

서울시내 25개 구청장 모임인 구청장협의회는 오늘 시내 한 식당에서 임시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고재득 성동구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 회장은 구청장 대표로 서울시와 시ㆍ구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며 임기는 1년입니다.

권역별로 맡는 부회장은 서북권에 성장현 용산구청장, 동북권에 김기동 광진구청장, 서남권에 노현송 강서구청장, 동남권에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선임됐습니다.

협의회는 또 오늘 임시회에서 서울시의 조직개편이 완료되는 이달말쯤 민선 5기 서울시와 자치구 간 새로운 인사협약을 맺고 인사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협의회는 자치구간 재정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치구 부담의 재정 항목 상당 부분을 서울시가 보전하는 등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