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달러화 매입 확대”

브라질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늘리기 위해 미국 달러화 매입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앙은행이 최근 14개월 연속 달러화 매입이 매도를 초과한 사실을 밝히면서 당분간 미 달러화 매입 확대 정책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중순 2천500억달러를 넘어선 뒤 7일 현재 2천 544억만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MF 자료를 보면 지난달 중순 기준으로 브라질은 중국과 일본,러시아,인도, 한국,홍콩에 이어 세계 7대 외환보유국으로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