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HSBC 은행을 통해 인도와 싱가포르에 계좌를 가진 미국인들의 탈세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세무담당 변호사 등을 인용해 해당 미국인이 국외 금융계좌의 내용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음으로써 연방법규를 위반했을 가능성을 미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세청과 법무부는 지난해에도 스위스 UBS 은행에 계좌를 가진 미국인 고객들의 탈세 여부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이 신문은 세무담당 변호사 등을 인용해 해당 미국인이 국외 금융계좌의 내용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음으로써 연방법규를 위반했을 가능성을 미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세청과 법무부는 지난해에도 스위스 UBS 은행에 계좌를 가진 미국인 고객들의 탈세 여부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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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HSBC 고객 탈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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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9 06:46:27
미국 법무부가 HSBC 은행을 통해 인도와 싱가포르에 계좌를 가진 미국인들의 탈세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세무담당 변호사 등을 인용해 해당 미국인이 국외 금융계좌의 내용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음으로써 연방법규를 위반했을 가능성을 미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세청과 법무부는 지난해에도 스위스 UBS 은행에 계좌를 가진 미국인 고객들의 탈세 여부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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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섭 기자 k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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