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충전] 에메랄드빛 바다! 환상의 섬으로
입력 2010.07.09 (08:54)
수정 2010.07.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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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는데요.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이국적이고 낭만이 있는 곳을 찾는다면, 남해의 아름다운 섬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
굳이 비행기를 타고 나라밖으로 떠나지 않아도 그림 같은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도 알차게 여행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남해 섬 여행, 함께 떠나보시죠.
<리포트>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소매물도!
한번 쯤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일순위인데요.
이곳 통영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반 거리.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넘실대는 파도, 가파른 절벽을 따라 갈라진 암석들의 빼어난 경관을 구경하다 보면, 드디어 소매물도에 도착합니다.
주민 50여명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 맨 처음 만난 사람은 소매물도 해녀인데요, 청정지역 깊은 곳에서만 자란다는 소매물도 왕굴을 구경시켜줍니다.
한 입에 넣기에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기가 엄청나죠!
<녹취> "굴이 5년 이상 자란 거예요."
여름보약이야, 자연산이라서 보약이지~
<녹취> "(자연산 왕굴이니까) 일단 먹는 기분부터 다르죠."
본격적인 첫 코스, 소매물도에서 가장 높은 망태봉 정상은, 가슴이 시원해지는 천혜의 조망처인데요.
<인터뷰> 권영익(서울 망원동) : "복잡한 도시에 있다가 소매물도에 오니까 마음이 확 트이고 정말 좋아요."
망태봉은 소매물도의 명물, 등대섬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짙푸른 동백나무숲과 푸른 하늘, 에메랄드빛 바다.
그 가운데 자리한 등대섬이 절묘하게 어우러지죠.
<녹취> "안개가 걷히고 등대섬이 보이니까 신선이 나올 것 같아."
길이 험해 운동화가 필수인 등대섬!
하루에 두 번, 운이 좋아야 건널 수 있다는 몽돌길을 거쳐야 하는데요.
바닷길이 열린다고 해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인터뷰> 이정숙(서울 망원동) : "몽돌길에 앉아서 김밥을 먹었는데 천혜의 레스토랑이라고 할까?"
잠깐 앉아 있었는데 정말 좋아요.
물에만 길을 건널 수 있으니 시간확인은 필수겠죠?
긴 몽돌길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등대섬인데요.
사진기만 들이대면 작품입니다.
<인터뷰> 주석(서울 봉천동) : "(소매물도를) 흔히 한국의 나폴리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이곳에 오면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등대섬부터 해서 이 길 자체가 풍경이 (예술입니다.)"
풍경만 예술인 게 아닙니다.
예술 먹을거리의 주인공, 소매물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따개비밥인데요, 전복과 비슷하게 생긴 따개비를 고슬고슬한 밥에 양념장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박문식(서울시 천호동) : "미니 전복을 씹는 그런 느낌?"
따개비가 씹히는 맛이 쫄깃쫄깃 하면서 전복보다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소매물도와 쌍벽을 이루는 남도여행의 백미!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외도로 떠나볼까요?
아름다운 꽃들과 이름 모를 나무들로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 자생 동백나무, 아열대 선인장 등 740여종의 나무와 아열대 식물들이 가득해 천상의 화원으로도 통하는데요.
심지어 화장실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코발트빛 바다와 통통배조차 그림,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양이화(순천시 금당동) : "학교선생님이 (외도를) 동양의 하와이라고 했는데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외국 섬마을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하지만 제일 인기 있는 곳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이었던 이곳입니다.
<녹취>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
<녹취> "이런 집에서? 너는 못 살지~"
<녹취> "왜?"
<녹취> "너는 돈이 없잖아~"
사랑싸움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죠.
<녹취> "하트 표시 하세요~ 사랑의 표시. 하나 둘 셋!!"
잠시나마 애절한 사랑의 연인으로 분해 보기도 하는데.
외도에 오면 사랑이 뤄진다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풍경 하나하나가 그림이 되는 곳.
남도로 지중해 빛 환상여행 떠나보시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는데요.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이국적이고 낭만이 있는 곳을 찾는다면, 남해의 아름다운 섬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
굳이 비행기를 타고 나라밖으로 떠나지 않아도 그림 같은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도 알차게 여행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남해 섬 여행, 함께 떠나보시죠.
<리포트>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소매물도!
한번 쯤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일순위인데요.
이곳 통영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반 거리.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넘실대는 파도, 가파른 절벽을 따라 갈라진 암석들의 빼어난 경관을 구경하다 보면, 드디어 소매물도에 도착합니다.
주민 50여명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 맨 처음 만난 사람은 소매물도 해녀인데요, 청정지역 깊은 곳에서만 자란다는 소매물도 왕굴을 구경시켜줍니다.
한 입에 넣기에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기가 엄청나죠!
<녹취> "굴이 5년 이상 자란 거예요."
여름보약이야, 자연산이라서 보약이지~
<녹취> "(자연산 왕굴이니까) 일단 먹는 기분부터 다르죠."
본격적인 첫 코스, 소매물도에서 가장 높은 망태봉 정상은, 가슴이 시원해지는 천혜의 조망처인데요.
<인터뷰> 권영익(서울 망원동) : "복잡한 도시에 있다가 소매물도에 오니까 마음이 확 트이고 정말 좋아요."
망태봉은 소매물도의 명물, 등대섬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짙푸른 동백나무숲과 푸른 하늘, 에메랄드빛 바다.
그 가운데 자리한 등대섬이 절묘하게 어우러지죠.
<녹취> "안개가 걷히고 등대섬이 보이니까 신선이 나올 것 같아."
길이 험해 운동화가 필수인 등대섬!
하루에 두 번, 운이 좋아야 건널 수 있다는 몽돌길을 거쳐야 하는데요.
바닷길이 열린다고 해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인터뷰> 이정숙(서울 망원동) : "몽돌길에 앉아서 김밥을 먹었는데 천혜의 레스토랑이라고 할까?"
잠깐 앉아 있었는데 정말 좋아요.
물에만 길을 건널 수 있으니 시간확인은 필수겠죠?
긴 몽돌길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등대섬인데요.
사진기만 들이대면 작품입니다.
<인터뷰> 주석(서울 봉천동) : "(소매물도를) 흔히 한국의 나폴리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이곳에 오면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등대섬부터 해서 이 길 자체가 풍경이 (예술입니다.)"
풍경만 예술인 게 아닙니다.
예술 먹을거리의 주인공, 소매물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따개비밥인데요, 전복과 비슷하게 생긴 따개비를 고슬고슬한 밥에 양념장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박문식(서울시 천호동) : "미니 전복을 씹는 그런 느낌?"
따개비가 씹히는 맛이 쫄깃쫄깃 하면서 전복보다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소매물도와 쌍벽을 이루는 남도여행의 백미!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외도로 떠나볼까요?
아름다운 꽃들과 이름 모를 나무들로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 자생 동백나무, 아열대 선인장 등 740여종의 나무와 아열대 식물들이 가득해 천상의 화원으로도 통하는데요.
심지어 화장실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코발트빛 바다와 통통배조차 그림,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양이화(순천시 금당동) : "학교선생님이 (외도를) 동양의 하와이라고 했는데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외국 섬마을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하지만 제일 인기 있는 곳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이었던 이곳입니다.
<녹취>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
<녹취> "이런 집에서? 너는 못 살지~"
<녹취> "왜?"
<녹취> "너는 돈이 없잖아~"
사랑싸움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죠.
<녹취> "하트 표시 하세요~ 사랑의 표시. 하나 둘 셋!!"
잠시나마 애절한 사랑의 연인으로 분해 보기도 하는데.
외도에 오면 사랑이 뤄진다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풍경 하나하나가 그림이 되는 곳.
남도로 지중해 빛 환상여행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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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7-09 22:40:06
<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는데요.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이국적이고 낭만이 있는 곳을 찾는다면, 남해의 아름다운 섬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
굳이 비행기를 타고 나라밖으로 떠나지 않아도 그림 같은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도 알차게 여행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남해 섬 여행, 함께 떠나보시죠.
<리포트>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소매물도!
한번 쯤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일순위인데요.
이곳 통영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반 거리.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넘실대는 파도, 가파른 절벽을 따라 갈라진 암석들의 빼어난 경관을 구경하다 보면, 드디어 소매물도에 도착합니다.
주민 50여명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 맨 처음 만난 사람은 소매물도 해녀인데요, 청정지역 깊은 곳에서만 자란다는 소매물도 왕굴을 구경시켜줍니다.
한 입에 넣기에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기가 엄청나죠!
<녹취> "굴이 5년 이상 자란 거예요."
여름보약이야, 자연산이라서 보약이지~
<녹취> "(자연산 왕굴이니까) 일단 먹는 기분부터 다르죠."
본격적인 첫 코스, 소매물도에서 가장 높은 망태봉 정상은, 가슴이 시원해지는 천혜의 조망처인데요.
<인터뷰> 권영익(서울 망원동) : "복잡한 도시에 있다가 소매물도에 오니까 마음이 확 트이고 정말 좋아요."
망태봉은 소매물도의 명물, 등대섬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짙푸른 동백나무숲과 푸른 하늘, 에메랄드빛 바다.
그 가운데 자리한 등대섬이 절묘하게 어우러지죠.
<녹취> "안개가 걷히고 등대섬이 보이니까 신선이 나올 것 같아."
길이 험해 운동화가 필수인 등대섬!
하루에 두 번, 운이 좋아야 건널 수 있다는 몽돌길을 거쳐야 하는데요.
바닷길이 열린다고 해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인터뷰> 이정숙(서울 망원동) : "몽돌길에 앉아서 김밥을 먹었는데 천혜의 레스토랑이라고 할까?"
잠깐 앉아 있었는데 정말 좋아요.
물에만 길을 건널 수 있으니 시간확인은 필수겠죠?
긴 몽돌길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등대섬인데요.
사진기만 들이대면 작품입니다.
<인터뷰> 주석(서울 봉천동) : "(소매물도를) 흔히 한국의 나폴리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이곳에 오면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등대섬부터 해서 이 길 자체가 풍경이 (예술입니다.)"
풍경만 예술인 게 아닙니다.
예술 먹을거리의 주인공, 소매물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따개비밥인데요, 전복과 비슷하게 생긴 따개비를 고슬고슬한 밥에 양념장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박문식(서울시 천호동) : "미니 전복을 씹는 그런 느낌?"
따개비가 씹히는 맛이 쫄깃쫄깃 하면서 전복보다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소매물도와 쌍벽을 이루는 남도여행의 백미!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외도로 떠나볼까요?
아름다운 꽃들과 이름 모를 나무들로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 자생 동백나무, 아열대 선인장 등 740여종의 나무와 아열대 식물들이 가득해 천상의 화원으로도 통하는데요.
심지어 화장실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코발트빛 바다와 통통배조차 그림,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양이화(순천시 금당동) : "학교선생님이 (외도를) 동양의 하와이라고 했는데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외국 섬마을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하지만 제일 인기 있는 곳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이었던 이곳입니다.
<녹취>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
<녹취> "이런 집에서? 너는 못 살지~"
<녹취> "왜?"
<녹취> "너는 돈이 없잖아~"
사랑싸움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죠.
<녹취> "하트 표시 하세요~ 사랑의 표시. 하나 둘 셋!!"
잠시나마 애절한 사랑의 연인으로 분해 보기도 하는데.
외도에 오면 사랑이 뤄진다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풍경 하나하나가 그림이 되는 곳.
남도로 지중해 빛 환상여행 떠나보시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는데요.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이국적이고 낭만이 있는 곳을 찾는다면, 남해의 아름다운 섬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
굳이 비행기를 타고 나라밖으로 떠나지 않아도 그림 같은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도 알차게 여행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남해 섬 여행, 함께 떠나보시죠.
<리포트>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소매물도!
한번 쯤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일순위인데요.
이곳 통영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반 거리.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넘실대는 파도, 가파른 절벽을 따라 갈라진 암석들의 빼어난 경관을 구경하다 보면, 드디어 소매물도에 도착합니다.
주민 50여명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 맨 처음 만난 사람은 소매물도 해녀인데요, 청정지역 깊은 곳에서만 자란다는 소매물도 왕굴을 구경시켜줍니다.
한 입에 넣기에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기가 엄청나죠!
<녹취> "굴이 5년 이상 자란 거예요."
여름보약이야, 자연산이라서 보약이지~
<녹취> "(자연산 왕굴이니까) 일단 먹는 기분부터 다르죠."
본격적인 첫 코스, 소매물도에서 가장 높은 망태봉 정상은, 가슴이 시원해지는 천혜의 조망처인데요.
<인터뷰> 권영익(서울 망원동) : "복잡한 도시에 있다가 소매물도에 오니까 마음이 확 트이고 정말 좋아요."
망태봉은 소매물도의 명물, 등대섬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짙푸른 동백나무숲과 푸른 하늘, 에메랄드빛 바다.
그 가운데 자리한 등대섬이 절묘하게 어우러지죠.
<녹취> "안개가 걷히고 등대섬이 보이니까 신선이 나올 것 같아."
길이 험해 운동화가 필수인 등대섬!
하루에 두 번, 운이 좋아야 건널 수 있다는 몽돌길을 거쳐야 하는데요.
바닷길이 열린다고 해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인터뷰> 이정숙(서울 망원동) : "몽돌길에 앉아서 김밥을 먹었는데 천혜의 레스토랑이라고 할까?"
잠깐 앉아 있었는데 정말 좋아요.
물에만 길을 건널 수 있으니 시간확인은 필수겠죠?
긴 몽돌길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등대섬인데요.
사진기만 들이대면 작품입니다.
<인터뷰> 주석(서울 봉천동) : "(소매물도를) 흔히 한국의 나폴리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이곳에 오면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등대섬부터 해서 이 길 자체가 풍경이 (예술입니다.)"
풍경만 예술인 게 아닙니다.
예술 먹을거리의 주인공, 소매물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따개비밥인데요, 전복과 비슷하게 생긴 따개비를 고슬고슬한 밥에 양념장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박문식(서울시 천호동) : "미니 전복을 씹는 그런 느낌?"
따개비가 씹히는 맛이 쫄깃쫄깃 하면서 전복보다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소매물도와 쌍벽을 이루는 남도여행의 백미!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외도로 떠나볼까요?
아름다운 꽃들과 이름 모를 나무들로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 자생 동백나무, 아열대 선인장 등 740여종의 나무와 아열대 식물들이 가득해 천상의 화원으로도 통하는데요.
심지어 화장실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코발트빛 바다와 통통배조차 그림,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양이화(순천시 금당동) : "학교선생님이 (외도를) 동양의 하와이라고 했는데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외국 섬마을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하지만 제일 인기 있는 곳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이었던 이곳입니다.
<녹취>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
<녹취> "이런 집에서? 너는 못 살지~"
<녹취> "왜?"
<녹취> "너는 돈이 없잖아~"
사랑싸움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죠.
<녹취> "하트 표시 하세요~ 사랑의 표시. 하나 둘 셋!!"
잠시나마 애절한 사랑의 연인으로 분해 보기도 하는데.
외도에 오면 사랑이 뤄진다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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