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사고로 침몰한 `금양98호'의 선원 유가족 20여 명은 오늘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망.실종 선원을 의사자로 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가족은 정부가 금양호 대책을 협의하고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의사자 지정을 받을 때까지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해 주겠다고 약속해 지금껏 기다렸는데 결국 말뿐인 허울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위령비 건립과 의사자 지정 등 정부가 유가족과 협의한 내용 가운데 제대로 이뤄진 것은 서훈추서 한 가지라며, 오늘 집회를 기점으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정부가 금양호 대책을 협의하고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의사자 지정을 받을 때까지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해 주겠다고 약속해 지금껏 기다렸는데 결국 말뿐인 허울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위령비 건립과 의사자 지정 등 정부가 유가족과 협의한 내용 가운데 제대로 이뤄진 것은 서훈추서 한 가지라며, 오늘 집회를 기점으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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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양호 사망·실종 선원 의사자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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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9 10:51:16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사고로 침몰한 `금양98호'의 선원 유가족 20여 명은 오늘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망.실종 선원을 의사자로 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가족은 정부가 금양호 대책을 협의하고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의사자 지정을 받을 때까지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해 주겠다고 약속해 지금껏 기다렸는데 결국 말뿐인 허울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위령비 건립과 의사자 지정 등 정부가 유가족과 협의한 내용 가운데 제대로 이뤄진 것은 서훈추서 한 가지라며, 오늘 집회를 기점으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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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우 기자 yangjiw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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