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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미셸위 “퍼트가 큰 문제”
입력 2010.07.09 (10:55) 수정 2010.07.09 (14:53) 연합뉴스

 재미교포 미셸위(21.나이키골프)가 제6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11오버파 82타라는 참담한 성적에 고개를 숙였다.

 


미셸위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먼트의 오크먼트 골프장(파71.6천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도 잡지 못하고 보기 5개에 더블보기 3개를 묶어 하루에 11타를 잃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위성미지만 첫날 공동 131위로 밀리며 3라운드 진출도 쉽지 않아졌다. 2007년 에비앙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12오버파 84타를 친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미셸위의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킨 것은 14번 가운데 네 차례밖에 되지 않았고 공이 그린에 제때 올라간 것 역시 여섯 번에 불과했다. 퍼트는 무려 34번이나 해야 했다.



빠른 그린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데다 208개나 되는 벙커에 번번이 발목이 잡힌 미셸위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에서 272.8야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타자' 미셸위는 이날도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252야드를 내며 코스 공략에 나섰지만 아이언샷, 퍼트 등에서 정교함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순위도 곤두박질 쳤다.



미셸위는 2006년 US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이후 메이저대회에 이번 대회까지 11차례 출전했지만 모두 10위권 밖의 성적에 그쳤다.



15살이던 2004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던 위성미는 2005년 LPGA 챔피언십 2위, 브리티시오픈 3위를 차지했고 2006년에도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3위, LPGA 챔피언십 5위에 오르는 등 오히려 메이저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2007년 LPGA 챔피언십에서 84위에 그쳤고 US여자오픈에서는 첫날 11오버파 83타, 2라운드에서는 9개 홀을 치러 6타를 잃은 끝에 기권하며 큰 대회에서 주춤하기 시작했다.



또 2008년 US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8오버파 81타를 쳤고 2라운드에서도 2타를 더 잃은 끝에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지난해에는 US여자오픈에 나오지 못했다.



2년 만에 다시 나온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다시 80대 타수를 기록한 미셸위로서는 이 대회와 인연이 좀처럼 닿지 않는 셈이다.



미셸위는 "퍼트가 가장 큰 문제였다. 오늘은 계획대로 된 것이 없는 날이지만 실망하지 않겠다"고 2라운드 반격을 다짐했다.



 

  • 고개 숙인 미셸위 “퍼트가 큰 문제”
    • 입력 2010-07-09 10:55:11
    • 수정2010-07-09 14:53:32
    연합뉴스

 재미교포 미셸위(21.나이키골프)가 제6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11오버파 82타라는 참담한 성적에 고개를 숙였다.

 


미셸위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먼트의 오크먼트 골프장(파71.6천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도 잡지 못하고 보기 5개에 더블보기 3개를 묶어 하루에 11타를 잃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위성미지만 첫날 공동 131위로 밀리며 3라운드 진출도 쉽지 않아졌다. 2007년 에비앙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12오버파 84타를 친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미셸위의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킨 것은 14번 가운데 네 차례밖에 되지 않았고 공이 그린에 제때 올라간 것 역시 여섯 번에 불과했다. 퍼트는 무려 34번이나 해야 했다.



빠른 그린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데다 208개나 되는 벙커에 번번이 발목이 잡힌 미셸위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에서 272.8야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타자' 미셸위는 이날도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252야드를 내며 코스 공략에 나섰지만 아이언샷, 퍼트 등에서 정교함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순위도 곤두박질 쳤다.



미셸위는 2006년 US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이후 메이저대회에 이번 대회까지 11차례 출전했지만 모두 10위권 밖의 성적에 그쳤다.



15살이던 2004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던 위성미는 2005년 LPGA 챔피언십 2위, 브리티시오픈 3위를 차지했고 2006년에도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3위, LPGA 챔피언십 5위에 오르는 등 오히려 메이저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2007년 LPGA 챔피언십에서 84위에 그쳤고 US여자오픈에서는 첫날 11오버파 83타, 2라운드에서는 9개 홀을 치러 6타를 잃은 끝에 기권하며 큰 대회에서 주춤하기 시작했다.



또 2008년 US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8오버파 81타를 쳤고 2라운드에서도 2타를 더 잃은 끝에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지난해에는 US여자오픈에 나오지 못했다.



2년 만에 다시 나온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다시 80대 타수를 기록한 미셸위로서는 이 대회와 인연이 좀처럼 닿지 않는 셈이다.



미셸위는 "퍼트가 가장 큰 문제였다. 오늘은 계획대로 된 것이 없는 날이지만 실망하지 않겠다"고 2라운드 반격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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