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허리부상’ 최다골 도전 위기

입력 2010.07.09 (11: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축구대표팀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2.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잡지 못할지도 모른다.



9일(이하 한국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한지 플리크 독일 대표팀 코치는 기자회견에서 "클로제가 허리를 다쳐 월드컵 3-4위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1로 져 우승 꿈을 접은 독일은 11일 오전 3시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10 남아공 월드컵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2002년 한·일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각각 5골을 터트린 클로제는 이번 남아공 대회에서도 4골을 넣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만 14골을 기록 중이다.



한 골만 더 넣으면 호나우두(브라질)가 가진 월드컵 통산 개인 최다골(15골)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상 탓에 월드컵 역사의 새 장을 열 기회조차 잡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로제 허리부상’ 최다골 도전 위기
    • 입력 2010-07-09 11:14:54
    연합뉴스
독일 축구대표팀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2.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잡지 못할지도 모른다.

9일(이하 한국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한지 플리크 독일 대표팀 코치는 기자회견에서 "클로제가 허리를 다쳐 월드컵 3-4위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1로 져 우승 꿈을 접은 독일은 11일 오전 3시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10 남아공 월드컵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2002년 한·일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각각 5골을 터트린 클로제는 이번 남아공 대회에서도 4골을 넣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만 14골을 기록 중이다.

한 골만 더 넣으면 호나우두(브라질)가 가진 월드컵 통산 개인 최다골(15골)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상 탓에 월드컵 역사의 새 장을 열 기회조차 잡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