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동북부 팜플로나 시(市)에서 열리고 있는 산 페르민(San Fermin) 축제의 소몰이 행사에서 이틀 간 참가자 100명 가까이가 부상했다.
8일(현지시간) 시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이틀째 소몰이 행사에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총 39명이 부상했다.
가장 심하게 다친 22살의 스페인 청년은 가슴을 황소 뿔에 찔렸으며, 43살의 아일랜드 관광객은 왼쪽 다리를 역시 뿔에 찔려 모두 구급차로 실려갔다.
48살 미국인, 33살 이스라엘인 등 다른 참가자 5명도 소를 피해 달리다 바닥에 넘어지고 깔리면서 골절상,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첫째날 행사에서는 18살의 호주 소년이 척추 3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입원하는 등 총 60명이 타박상, 찰과상 등의 부상을 당했다.
산 페르민 축제는 3세기말 소에 받혀 타계한 팜플로나 주교 산페르민을 기리기 위해 1591년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소몰이는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우리에서 뛰쳐나온 투우용 황소 6마리와 함께 약 825m 길이의 좁은 길을 통해 투우 경기장으로 내달리는 행사로 8일간 계속된다.
특히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등의 작품에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작년에는 1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안전과 관련된 논란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8일(현지시간) 시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이틀째 소몰이 행사에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총 39명이 부상했다.
가장 심하게 다친 22살의 스페인 청년은 가슴을 황소 뿔에 찔렸으며, 43살의 아일랜드 관광객은 왼쪽 다리를 역시 뿔에 찔려 모두 구급차로 실려갔다.
48살 미국인, 33살 이스라엘인 등 다른 참가자 5명도 소를 피해 달리다 바닥에 넘어지고 깔리면서 골절상,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첫째날 행사에서는 18살의 호주 소년이 척추 3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입원하는 등 총 60명이 타박상, 찰과상 등의 부상을 당했다.
산 페르민 축제는 3세기말 소에 받혀 타계한 팜플로나 주교 산페르민을 기리기 위해 1591년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소몰이는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우리에서 뛰쳐나온 투우용 황소 6마리와 함께 약 825m 길이의 좁은 길을 통해 투우 경기장으로 내달리는 행사로 8일간 계속된다.
특히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등의 작품에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작년에는 1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안전과 관련된 논란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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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소몰이 축제, 100명 가까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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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9 11:21:04
스페인 동북부 팜플로나 시(市)에서 열리고 있는 산 페르민(San Fermin) 축제의 소몰이 행사에서 이틀 간 참가자 100명 가까이가 부상했다.
8일(현지시간) 시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이틀째 소몰이 행사에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총 39명이 부상했다.
가장 심하게 다친 22살의 스페인 청년은 가슴을 황소 뿔에 찔렸으며, 43살의 아일랜드 관광객은 왼쪽 다리를 역시 뿔에 찔려 모두 구급차로 실려갔다.
48살 미국인, 33살 이스라엘인 등 다른 참가자 5명도 소를 피해 달리다 바닥에 넘어지고 깔리면서 골절상,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첫째날 행사에서는 18살의 호주 소년이 척추 3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입원하는 등 총 60명이 타박상, 찰과상 등의 부상을 당했다.
산 페르민 축제는 3세기말 소에 받혀 타계한 팜플로나 주교 산페르민을 기리기 위해 1591년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소몰이는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우리에서 뛰쳐나온 투우용 황소 6마리와 함께 약 825m 길이의 좁은 길을 통해 투우 경기장으로 내달리는 행사로 8일간 계속된다.
특히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등의 작품에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작년에는 1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안전과 관련된 논란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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