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강변북로 유료화해야”

입력 2010.07.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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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나친 차량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유료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도시 고속도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유료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울 시정개발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가 과도한 차량통행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km 당 401 원씩 유료화시키면 차량 통행이 줄어들어 평균 통행속도가 현재보다 20 %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차량 통행량은 강변북로가 평균 32 % 올림픽대로가 평균 35 %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두 도로가 유료화될 경우 평균 통행시속은 강변북로가 현행 44.9 km 에서 54.5 km 로, 올림픽대로는 46.8 km 에서 58.3 km 로 각각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정개발 연구원측은 유료화로 발생되는 수익은 연간 588 억원 정도로, 이를 통해 도로 유지관리 재원을 확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실효성이 떨어지는 연구결과라며 반대하고 있고,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유료화 정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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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유료화해야”
    • 입력 2010-07-09 12:56:08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나친 차량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유료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도시 고속도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유료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울 시정개발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가 과도한 차량통행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km 당 401 원씩 유료화시키면 차량 통행이 줄어들어 평균 통행속도가 현재보다 20 %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차량 통행량은 강변북로가 평균 32 % 올림픽대로가 평균 35 %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두 도로가 유료화될 경우 평균 통행시속은 강변북로가 현행 44.9 km 에서 54.5 km 로, 올림픽대로는 46.8 km 에서 58.3 km 로 각각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정개발 연구원측은 유료화로 발생되는 수익은 연간 588 억원 정도로, 이를 통해 도로 유지관리 재원을 확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실효성이 떨어지는 연구결과라며 반대하고 있고,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유료화 정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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