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위장 결혼을 통해 베트남 여성들을 불법 입국시켜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렇게 입국한 베트남 여성들은 대부분 성매매에 동원됐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주안동에 있는 한 노래방, 이 노래방에서 만난 베트남 여성과 남성들이 짝을 지어 모텔로 향합니다.
경찰 단속 결과 이 베트남 여성들은 모두 위장결혼을 통해 불법 입국한 여성들이었습니다.
적발된 위장결혼 알선 업체는 베트남 현지인들과 짜고 취업을 원하는 베트남 여성들을 위장 결혼시킨 뒤 입국시켰습니다.
위장 결혼의 상대남에는 무의탁 출소자들이 동원됐고, 베트남 현지에 가서 인터뷰까지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수법을 통해 알선 업체는 베트남 여성 한 명당 1400만 원씩 모두 26명으로부터 3억 6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베트남 여성들은 대부분 유흥업소에서 일했고, 일부는 신분상의 약점을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죄범죄수사대는 위장결혼을 알선한 51살 곽모 씨와 위장결혼 의뢰자 12명 등 모두 17명을 검거했습니다.
또 이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40살 김모 씨와, 성매매 여성 13명 등 모두 3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위장 결혼 의뢰와 성매매 강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위장 결혼을 통해 베트남 여성들을 불법 입국시켜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렇게 입국한 베트남 여성들은 대부분 성매매에 동원됐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주안동에 있는 한 노래방, 이 노래방에서 만난 베트남 여성과 남성들이 짝을 지어 모텔로 향합니다.
경찰 단속 결과 이 베트남 여성들은 모두 위장결혼을 통해 불법 입국한 여성들이었습니다.
적발된 위장결혼 알선 업체는 베트남 현지인들과 짜고 취업을 원하는 베트남 여성들을 위장 결혼시킨 뒤 입국시켰습니다.
위장 결혼의 상대남에는 무의탁 출소자들이 동원됐고, 베트남 현지에 가서 인터뷰까지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수법을 통해 알선 업체는 베트남 여성 한 명당 1400만 원씩 모두 26명으로부터 3억 6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베트남 여성들은 대부분 유흥업소에서 일했고, 일부는 신분상의 약점을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죄범죄수사대는 위장결혼을 알선한 51살 곽모 씨와 위장결혼 의뢰자 12명 등 모두 17명을 검거했습니다.
또 이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40살 김모 씨와, 성매매 여성 13명 등 모두 3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위장 결혼 의뢰와 성매매 강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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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 결혼 뒤 성매매 강요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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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9 12:56:10
<앵커 멘트>
위장 결혼을 통해 베트남 여성들을 불법 입국시켜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렇게 입국한 베트남 여성들은 대부분 성매매에 동원됐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주안동에 있는 한 노래방, 이 노래방에서 만난 베트남 여성과 남성들이 짝을 지어 모텔로 향합니다.
경찰 단속 결과 이 베트남 여성들은 모두 위장결혼을 통해 불법 입국한 여성들이었습니다.
적발된 위장결혼 알선 업체는 베트남 현지인들과 짜고 취업을 원하는 베트남 여성들을 위장 결혼시킨 뒤 입국시켰습니다.
위장 결혼의 상대남에는 무의탁 출소자들이 동원됐고, 베트남 현지에 가서 인터뷰까지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수법을 통해 알선 업체는 베트남 여성 한 명당 1400만 원씩 모두 26명으로부터 3억 6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베트남 여성들은 대부분 유흥업소에서 일했고, 일부는 신분상의 약점을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죄범죄수사대는 위장결혼을 알선한 51살 곽모 씨와 위장결혼 의뢰자 12명 등 모두 17명을 검거했습니다.
또 이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40살 김모 씨와, 성매매 여성 13명 등 모두 3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위장 결혼 의뢰와 성매매 강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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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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