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전훈서 ‘기분 좋은 승리’

입력 2010.07.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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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열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농구대표팀이 첫 연습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임팩트체육관에서 열린 미국 웨스트코스트 프로리그 (WCBL) 소속의 산타바바라 브레이커스와 연습경기 1차전에서 94-78, 16점차로 이겼다.

센터 오세근(중앙대)이 가장 많은 18점을 사냥하며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이규섭(삼성)과 김주성(동부), 함지훈(상무)도 각각 15득점, 11득점, 9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가드 양동근(모비스), 강병현(KCC)의 경기 조율 속에 포워드 김주성과 센터 오세근이 2쿼터에만 11점을 합작하며 전반을 47-34로 앞선 대표팀은 3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66-51로 달아났다.

대표팀은 4쿼터에도 혼자 10점을 쓸어담은 오세근과 6점을 보탠 이규섭의 활약으로 1차전 승리를 완성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 참가한 팀들 및 현지 프로팀들을 상대로 8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질 계획인 대표팀은 10일에는 NBA 하위리그인 D리그 연합팀과 2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의 이번 전지훈련에는 선수 15명이 참가했고 레니 윌킨스 대표팀 기술 고문도 이 기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코칭스태프와 함께 전술을 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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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농구, 전훈서 ‘기분 좋은 승리’
    • 입력 2010-07-09 15:58:31
    연합뉴스
오는 11월 열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농구대표팀이 첫 연습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임팩트체육관에서 열린 미국 웨스트코스트 프로리그 (WCBL) 소속의 산타바바라 브레이커스와 연습경기 1차전에서 94-78, 16점차로 이겼다. 센터 오세근(중앙대)이 가장 많은 18점을 사냥하며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이규섭(삼성)과 김주성(동부), 함지훈(상무)도 각각 15득점, 11득점, 9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가드 양동근(모비스), 강병현(KCC)의 경기 조율 속에 포워드 김주성과 센터 오세근이 2쿼터에만 11점을 합작하며 전반을 47-34로 앞선 대표팀은 3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66-51로 달아났다. 대표팀은 4쿼터에도 혼자 10점을 쓸어담은 오세근과 6점을 보탠 이규섭의 활약으로 1차전 승리를 완성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 참가한 팀들 및 현지 프로팀들을 상대로 8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질 계획인 대표팀은 10일에는 NBA 하위리그인 D리그 연합팀과 2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의 이번 전지훈련에는 선수 15명이 참가했고 레니 윌킨스 대표팀 기술 고문도 이 기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코칭스태프와 함께 전술을 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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