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형 승용차 운전자 진술 진실 반응”

입력 2010.07.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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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속버스 추락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중부경찰서는 소형 승용차 운전자 김 모씨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김 씨의 진술에서 '진실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와 함께 조사를 받은 인천대교 직원의 진술에 대해서는 '판단불능'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자신의 차를 살펴본 인천대교 직원이 가도 괜찮다고 말했다는 김 씨와, 차를 고치든지 견인차를 부르라고 했다는 인천대교 직원의 진술이 엇갈리자 어제 6시간 남짓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에 대해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판례상 절대적인 증거능력을 갖지 않고 정황 증거로만 활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끝남에 따라 경찰은 김 씨의 신병 문제를 검사의 지휘를 받아 처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운행기록장치 분석 결과, 사고 당시 고속버스는 시속 100 킬로미터의 속도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버스기사 정 모씨의 혈액에서는 특별한 약물이나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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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소형 승용차 운전자 진술 진실 반응”
    • 입력 2010-07-09 16:03:54
    사회
인천 고속버스 추락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중부경찰서는 소형 승용차 운전자 김 모씨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김 씨의 진술에서 '진실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와 함께 조사를 받은 인천대교 직원의 진술에 대해서는 '판단불능'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자신의 차를 살펴본 인천대교 직원이 가도 괜찮다고 말했다는 김 씨와, 차를 고치든지 견인차를 부르라고 했다는 인천대교 직원의 진술이 엇갈리자 어제 6시간 남짓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에 대해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판례상 절대적인 증거능력을 갖지 않고 정황 증거로만 활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끝남에 따라 경찰은 김 씨의 신병 문제를 검사의 지휘를 받아 처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운행기록장치 분석 결과, 사고 당시 고속버스는 시속 100 킬로미터의 속도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버스기사 정 모씨의 혈액에서는 특별한 약물이나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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