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미국인 곰즈 자살 기도”

입력 2010.07.09 (16:22) 수정 2010.07.09 (2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씨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기관의 통보'를 인용해 교화중에 있는 미국인 곰즈가 심한 죄책감과, 구원 대책을 세워주지 않고 있는 미국 정부에 대한 실망감에 최근 자살을 기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곰즈씨는 현재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그러나 곰즈씨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자살을 기도했고,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이 북한 당국에 억류된 상태에서 자살을 기도한 것은 곰즈씨 사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곰즈씨는 지난 1월 불법 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뒤 4월에는 재판을 통해 8년 노동교화형과 7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선중앙통신 “미국인 곰즈 자살 기도”
    • 입력 2010-07-09 16:22:13
    • 수정2010-07-09 21:45:17
    정치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씨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기관의 통보'를 인용해 교화중에 있는 미국인 곰즈가 심한 죄책감과, 구원 대책을 세워주지 않고 있는 미국 정부에 대한 실망감에 최근 자살을 기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곰즈씨는 현재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그러나 곰즈씨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자살을 기도했고,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이 북한 당국에 억류된 상태에서 자살을 기도한 것은 곰즈씨 사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곰즈씨는 지난 1월 불법 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뒤 4월에는 재판을 통해 8년 노동교화형과 7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