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호위사령부, 김정일 잔여수명 ‘최장 3년’ 결론”

입력 2010.07.09 (20:29) 수정 2010.07.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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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호부대인 호위사령부가 앞으로 김 국방위원장이 길어야 3년밖에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의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호위사령부 산하 `특수진료과'가 지난 2008년 뇌졸중 발병 이후 악화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종합해 내린 결론"이라면서 "김 위원장은 신체적 약화뿐 아니라 우울증으로 감정의 굴곡도 아주 심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또 "최근 김 위원장의 예술공연 관람이 잦아진 것도 `현지지도' 성격이 아니라 우울증 치료와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면서 "특수의료진의 적극적인 건의을 받아 후계자 김정은이 세운 아버지 건강수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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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호위사령부, 김정일 잔여수명 ‘최장 3년’ 결론”
    • 입력 2010-07-09 20:29:48
    • 수정2010-07-09 21:46:05
    정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호부대인 호위사령부가 앞으로 김 국방위원장이 길어야 3년밖에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의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호위사령부 산하 `특수진료과'가 지난 2008년 뇌졸중 발병 이후 악화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종합해 내린 결론"이라면서 "김 위원장은 신체적 약화뿐 아니라 우울증으로 감정의 굴곡도 아주 심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또 "최근 김 위원장의 예술공연 관람이 잦아진 것도 `현지지도' 성격이 아니라 우울증 치료와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면서 "특수의료진의 적극적인 건의을 받아 후계자 김정은이 세운 아버지 건강수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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