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시아, 항공기 스파이 교환 작전 펼쳐

입력 2010.07.09 (20:30) 수정 2010.07.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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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오늘 스파이 맞교환을 위한 항공 수송 작전을 펼쳤습니다.

미국의 보잉 767-200 전세기가 러시아 정보요원 10명을 태우고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15분에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습니다.

이 미국 항공기는 서방 정보기관을 위해 활동한 미국측 스파이 4명이 탄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 비상사태부 소속 비행기 바로 옆에 멈춰 섰습니다.

이어 비행기 계단을 통해 내려온 양측 스파이들의 교환이 이뤄졌고 곧 러시아 비행기가 빈 공항을 떠났습니다.

이에앞서 미국 맨해튼 법원은 러시아 정보요원에 대해 추방 명령을 내렸으며,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미국과 영국 등 정보기관을 위해 활동하다 체포된 러시아인 4명을 사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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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러시아, 항공기 스파이 교환 작전 펼쳐
    • 입력 2010-07-09 20:30:45
    • 수정2010-07-09 20:59:04
    국제
미국과 러시아가 오늘 스파이 맞교환을 위한 항공 수송 작전을 펼쳤습니다. 미국의 보잉 767-200 전세기가 러시아 정보요원 10명을 태우고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15분에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습니다. 이 미국 항공기는 서방 정보기관을 위해 활동한 미국측 스파이 4명이 탄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 비상사태부 소속 비행기 바로 옆에 멈춰 섰습니다. 이어 비행기 계단을 통해 내려온 양측 스파이들의 교환이 이뤄졌고 곧 러시아 비행기가 빈 공항을 떠났습니다. 이에앞서 미국 맨해튼 법원은 러시아 정보요원에 대해 추방 명령을 내렸으며,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미국과 영국 등 정보기관을 위해 활동하다 체포된 러시아인 4명을 사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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