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 BP 인수 검토 중”

입력 2010.07.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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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메이저 석유사인 엑손모빌이 최근 원유 유출사고로 곤경에 처한 영국의 BP를 최대 1천억 파운드, 우리돈 약 182조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엑손모빌 측은 BP 주가가 원유 유출 사고로 크게 떨어졌고, 기업 이미지도 실추됐기 때문에 인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해, 매수를 적극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데이타임스는 석유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엑손이 BP 인수를 검토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미 행정부에 요청했으며, 오바마 행정부는 엑손의 BP 인수를 방해하지 않겠다는 뜻을 엑손 측에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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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손, BP 인수 검토 중”
    • 입력 2010-07-12 06:20:08
    국제
미국의 메이저 석유사인 엑손모빌이 최근 원유 유출사고로 곤경에 처한 영국의 BP를 최대 1천억 파운드, 우리돈 약 182조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엑손모빌 측은 BP 주가가 원유 유출 사고로 크게 떨어졌고, 기업 이미지도 실추됐기 때문에 인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해, 매수를 적극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데이타임스는 석유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엑손이 BP 인수를 검토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미 행정부에 요청했으며, 오바마 행정부는 엑손의 BP 인수를 방해하지 않겠다는 뜻을 엑손 측에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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